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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랏빛 등나무꽃향에 취하다. 너무 예쁜 지금의 선유도공원.[1] 거닐면서 넘 예쁘다.가 절로 나올정도로 아기자기 봄감성이 가득이다. 연두물 내려온다 꽃향 내려온다 웃음꽃 후두둑~ 쏟아진다~~.ㅋ 이번 방문은 등나무꽃 시기를 맞춰 등나무꽃 찍으러간 것. 어느새 붓꽃도 올라오고 으름꽃은 그새 다 저버렸고 보리수꽃도 한아름 만발해 올망졸망 작디작은 꽃에서 향기가 얼마나 나는지~ 선유도공원은 꽃바람이 가득이다. 이젠 언제 올까~ 아무때라도 찾아가도 늘 예쁜모습으로 새롭게 맞이해주는 그래서 설레이는... 선유도공원. 거기다 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뷰가 있어 더 좋은... 운좋은면 시간이 허락되면 황홀한 노을까지~~ 산책. 피크닉. 데이트. 출사. 구웃~ 굿! 튤립은 끝물. 궁딩이 팡팡!ㅋ 푸르른 루프탑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전에없던 빵도 몇가지 판매. 맛이 괜찮다. 구염댕이... 더보기
홍매화가 피었네, 봉은사에 봄향 흩날리다. 21년 봄은 다른해보다 더 일찍 찾아왔다. 온난화로 봄은 빨라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사실 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얼마전에 복수초가 봄을 알리는가 싶더니 그새 노루귀며 홍매화 매화 할미꽃 진달래 산수유 등 줄줄이 피어나고 있다. 봉은사 홍매화는 3월 세째주나 예쁘겠지 싶어 그때나 찍으러가야지 했는데 벌써 다 피었단다. 해서 날씨 좋은날 후딱 가본다. 역시 절정이다. 몇일후면 서서히 지어갈것 같고 그뒤로 산수유가 노랗게 경내를 봄물 들이겠다. 산수유는 반 피었고 담주부터 노랑노랑하겠다. 봄이 빠르게 다가와 나도 메라와 분주할것 같다. 군데 군데 동백꽃나무도 새로 식재했다. 산수유며 철쭉이며 여러꽃나무를 많이 식재하고 있고 한창 새론 정원을 조성중이다. 그래서 어수선 시끄럽고.. 내년.. 더보기
태극기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3.1 그날의 함성. 삼일절이 다가오니 문득 나라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이 생각났다. 우연히 용산에 무궁화꽃이 거리에 가득 피엇다는 정보의 새로움에 나가봤다. 높은 가지에 또 가지가지마다 주렁주렁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태극기가 펄럭펄럭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떻게 소식을 듣고 왓는지 카메라를 메고 온 진사님 몇분도 만난다. 언뜻보면 하얗게 내려앉은 벚꽃거리 같기도.. 삼일절 그날의 함성,수많은 태극기가 그렇게 무언의 말을 전해주는것 같았다. 이제는 나라에 아픈일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3.1일절 그날의 순국선열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방문 했던날 날씨 구름많음. 대체로 포근했던 기온. 언뜻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아래 같네~ 더보기
눈보라 휘날리던날의 신비로운 두물머리[1] 꽁꽁 얼어버린 강물위 쌓인 눈들은 강풍이 휩쓸고가 점점 얼음이 드러나는 풍경도 이채롭고 눈들이 하얀연기처럼 밀려들며 쓸려가는 풍경도 너무 신선하다. 많은눈이 오후3시까지 온다는 예보와 살짝 겁을주는 강한 강풍이 분다는 예보 강풍때문에 많이 망설이다가 그래도 이런 기회 놓치고 싶지않아 양평으로~ 고고~ 점심시간즈음 여유롭게 도착하면 눈이 펑펑 내려주고 있겠지~ 하고 도착하고보니 눈은 이미 예보보다 훨씬 빨리 눈은 다 그쳐버린 상태. 사실 두물머리의 5센치 이상의 수북히 쌓인 설경을 꼭 찍고 싶어서였다. 눈은 그쳐서 조금 실망감은 있지만 걸음하여 나왔는데 그냥 뒤돌아 갈수는 없는일 주어진대로 즐겨보자~! 뭐라도 찍을 소재가 있겠지~~ 하고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이동하다보니 강풍이 가끔씩 불때마다 하얀포말을 .. 더보기
하얀눈 소복히. 고즈넉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설경. 늦은오후 눈이 많이 내린 다음날 오전시간. 문득 한옥지붕위에 소복히 내려앉은 겨울의 고즈넉한 설경을 찍고싶어 한달음에 달려갔다. 마침 영하의 날씨가 아니여서 이른아침시간까지 수북히 쌓인 눈은 햇빛에의해 급속도로 녹아가고 한옥의 포인트인 장소로만 급히 이동을 한다. 장독대와 한옥지붕에 하얗게 내려진 설경은 역시 언제봐도 정감있고 예쁜풍경인것 같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시간에 찍을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내동네가 아니라서 쉽지만은 않아 아쉬움이.. 하루종일 내려주는거라면 몰라도.... 더보기
가을이면 꼭 한번 찾고싶은 길상사의 단풍빛 올해는 단풍명소 사진출사 갈곳이 너무 많아 길상사 단풍은 사실 가려고 한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어느날 가고싶은 필이 꽃히게 된날 즉시 길상사로 향했다. 경내를 들어서니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비바람에 일찍 떨어진 단풍잎들은 여기저기 나부끼며 운치를 그러내고 있었다. 가을은 왠지 쓸쓸함이 베어나면서도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여기저기 발목을 잡는다. 길상사의 단풍은 이날 잘 찾아간듯 단풍이 예뻤다. 줄줄히 단풍이 물들면 덩달아 사진출사로 바쁘다보니 단풍사진 포스팅이 연이어 밀리게 되었다. 지금은 사실 단풍이 다 진 상태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휑하니............;; 올해는 눈이 또 얼마나 내려줄까~ 작년처럼 빈약하게 내려주다가 겨울이 끝이 날까~ 아니면 자주 눈을 많.. 더보기
걷기좋은 남산단풍길. 남산도 엣날 남산이 아니다. 남산기슭주변의 숲도 아기자기 우거져 예쁘고 걷기좋게끔 서울시에서 신경을 썻나보다. 특히 늦가을단풍길이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걷는길에 차들이 전혀 없이 사람만 거닐수 있으니 호젓하고 밥을 먹고 남측이나 북측숲길 1~2시간 가량 걷기도 좋고 중간길에 내려가는길 남산 오르는길도 길이 다 뚫려있어 자유롭게 선택하기도 좋다. 늘 가까이 있고 늦가을 단풍이 곱기로 유명한 남산을 늘 가깝게 있다는 이유로 한번도 남산출사를 간적이 없었다 하여 이번 가을 단풍상황이 어쩌려나~ 하고 가봤다. 절정시기는 아니었으나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었고 거니는길에 좁다란 개울 물소리도 듣기좋았다. 하산은 일부러 장충단공원역으로 정하고 유명한 빵집을 들려올겸 이었다. 역시 오래된 빵집으로 빵을 .. 더보기
단풍이 곱게 물들인 추억의 경춘선 기차역[2] 어느해 춘천가는 페역 경춘선 화랑대역의 운치있는 기차역풍경을 보고 느낌이 좋아 단풍이 물든 가을에도 참 아름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단풍 절정시기를 맞춰 가본다. 도착 즈음부터 벌써 마음이 설렌다. 예쁘게 물들어진 단풍아래 기찻길 풍경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곱게 색칠한 기차역 가을색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다. 마치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 라는 듯이...ㅋ 육군사관학교 인근의 기찻길 숲길에도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넋을 놓고 카메라로 폰으로 저장을..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을 것. 시간이 여유로우면 이어진 경춘선 숲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색에 젖어 좋은사람들과 함께여도 아주 좋을것 같다. 걷다가 주변 예쁜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