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오후 눈이 많이 내린 다음날 오전시간.
문득 한옥지붕위에 소복히 내려앉은 겨울의 고즈넉한 설경을 찍고싶어
한달음에 달려갔다.
마침 영하의 날씨가 아니여서 이른아침시간까지 수북히 쌓인 눈은
햇빛에의해 급속도로 녹아가고
한옥의 포인트인 장소로만 급히 이동을 한다.
장독대와 한옥지붕에 하얗게 내려진 설경은 역시 언제봐도
정감있고 예쁜풍경인것 같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시간에 찍을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내동네가 아니라서 쉽지만은 않아 아쉬움이..
하루종일 내려주는거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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