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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새해첫날~죽도암의 눈 내리는 아침 풍경

새해첫날~  강원도는 새벽부터 눈발이 내리기 시작해서  아침 10시가 넘으니 서서히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주문진에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도로묵찌개를 사먹고 예약한 팬션으로 가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그때 들린곳이 기사문리 해변근처에 죽도암을 들려보기로..(한번도 간일이 없어서)

죽도정자로 올라가는 나무계단도 있고 한데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 미끄러워질까봐 정자까진 안가고 죽도암주변만 돌기로..

그러나 죽도암 주변 도는것도 해파주위로 위험하여 길을 막아버렸다.

그래도 대충 이곳저곳을 눈맞아가며 구경하고 기암들도 보고..ㅎ 아주 멋졌다.

다만 아쉬운건 짙푸른 바다빛과  파란하늘빛 대신 회색빛 하늘을 봐서 그렇지~

 

사실 신년에 강원도에서 눈 만나는 일도  좋게 생각하면 행운이다.

강원도 겨울여행은 역시 눈이 있어야 제격이라는 거~

어쨋든 일출은 눈이 내려 보지 못했지만, 나름 다른 멋진풍경을 볼수있게 해줘서 나는 신이났다.ㅎ

 

희귀한 바위가 있는 죽도암

바위형상은 마치 어미동물이 새끼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

 

 

 

 

 

 

 

 

 

거북이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모습..

정말 거북이를 너무 닮아 자연의 신비로움을~^^

 

 

 

 

 

 

동그란 축구공 바위도 있고,  발가락 바위도 있고~ㅎ

 

바다옆에 거대한 바위

그 옆에 작은 움막을 지어놓고 ..

움막은 대체 뭔지 모르겠다.

 

 

그날 사실 파도가 사람 서있는곳까지 파도가 날라왔다.

잘못하다간 물벼락을 맞기에 조심해야..

 

 

 

 

죽도암 언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