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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보랏빛으로 수놓은 보라매공원의 수국.

 

6월말이면 능소화가 피는 시기이면서 수국도 피는시기다.

꽃송이가 커 블링블링 복스럽고 참 예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

6월초가 되면 제주도는 수국이 활짝 피어 장관이라는 소식이 들리면

괜시리 설레인다.

너무 멀고 부산의 수국군락지도 미리 떠올리곤한다.

두곳 다 머니까 수도권에서 볼수있는곳은 어디있을까~생각중에

우연히 보라매공원에도 어느정도 있는 수국을 볼수있다고 해 나가본다.

좀 이르게 피는지 가서보니 가장 예쁜꽃빛은 살짝 지나가고 있는 시기다.

그래도 빈티지스러운 연핑크 진핑크 연파랑 진파랑 연보라 진보라가 뒤섞여 나름 매력이 있다.

 

내년의 이곳 수국을 보려면 적당히 예쁜시기에 가봐야겠다.

이번방문 색감으로 보아 6월 10~20일 사이가 가장 예쁠듯.

 

수국을 찍은 주는 6월 넷째주(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