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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신년여행2]바다이야기가 전해지는 바람의 언덕, 묵호 논골담길 벽화마을




금방이라도 찰랑댈것 같은 하얀파도.

이곳은 벽화그림도 수준급이고 가파른 언덕의 어촌마을로 바다뷰가 환상적이다.




해마다 가도 질리지 않은 곳.

바람과 정겨움과 바다의 향내들

그리고 에머날드 바다빛이 마음을 정화시키고 일출도 함께 할수있는

향좋은 예쁜카페에서 차향과 마주하며 잠시  쉼표를 찍으며 바다뷰에 몸을 맡기는 여유도 가져볼수 있는 곳.

그래서 이번여행에 또 가기로 계획을 했던 것이다.


한 1년 반만에 찾았는데 벽화그림이 드문드문 바뀌기기도 해서 신선하고

바뀐 그림들도 바다마을에 맞는 주제로 그려서 좋았다.


그 사이 새로운 카페도 또 들어서고 교복체험도 할수있는 구멍가게도 있고..


변하는것은 좋지만 어쩌면 너무 많이 변화하면 안좋은 법.











갈매기가 끼룩끼룩~ 반겨주고



사람 발자욱소리에 반가워 팔짝팔짝 담장넘어 뛰던 개도 우리를 반겨준다.ㅋ

수줍게 눈 한쪽만 내민 강아지.ㅎㅎ

목줄이 짧게 메인듯 했다.


 짖기도 않고 순딩이.


하늘도 파란색

바다도 파란색

그래서 눈이 부시고 날씨도 따뜻해서 좋았다.

우리가 여행하는 내내는 미세먼지가 없어 더 좋았다.























허물어진 담장넘어 보이는 이것은 가오리? 간재미?

암튼 햇볕에 맛나게 말라가겠다.

풍경이 참 정겹다.











벽화골목을 거니는데 어디서 음악소리가 난다.

어딘가에서 공연을 하는듯

서서히 그곳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노란풍선 바닷바람에 두리둥실

여기에서 축제를 하는구나~

등대무대.





불우이웃돕기 공연 이었네.

다소의 먹거리와 소소한 판매도 하면서..

















자동차모형 자리를 찜해놓고 더치커피, 아메리카노, 단팥죽을 시켜

차안에서 따뜻하게 여유의 시간을 가져본다.

어찌 이런 자동차모형 유리함을 설치할 생각을 했는지 센스가 기발하다.

자리경쟁이 심할듯 싶다.

추운겨울 딱 좋은 자리.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가 어떤분들이 막 나오길래 재빨리 자리 찜을 하고 차를 주문하러..

마마무리에서 커피한잔 하려다 문닫아 못마시는바람에 여기에서..

여기 뷰도 좋아 핫플레이스인 카페다.


커피 단팥죽 다 맛나다.






딱 둘만 앉아 데이트하며 차를 마실수 있는 자리.



분위기 좋고 좋은사람과 함께라면..


















신랑이랑 한장씩.ㅎ

분위기 좋다.

저녁이면 또 다르겠군..


그렇게 한참 따뜻하게 마주하다 나머지 보지 못한 벽화골목을 서둘러 둘러보고 다른장소로 이동하기로~


무엇을 하실까~

연통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정겹다.























전에 와서 인증샷 했던 그 자리에서 그대로 또 인증샷을 해본다.

추억찾아 온것처럼 또 재미있다.












































































































































궁금한 정원.ㅎㅎ

싱그런 계절에 올라 정원에서 예쁜자연을 만나보고 쉬다가기도 좋겠다.

항구와 마을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은자리.










































겨울은 해가 짧은관계로 하루에 두곳정도 여행을 하면 저녁시간이 다가온다

해서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차로 아래로 이동하면서

우리가 숙박하고자 하는곳을 향해 달려간다.

도착해서 숙박을 미리 얻어놓고 숙박지에도 여러횟집이 있지만

 15분거리 싸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정겨운 임원항으로 나가서 회한상에 소주한잔 저녁상으로.

이럴땐 운전자는 소주 못마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