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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함박눈 펑펑 내리는날 물향기수목원 설경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날의 풍경은 운치를 더하고 감성을 돋아나게 한다.

눈오면 안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반면에 눈을 기다리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목원에 도착해서도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마음속으로 그렇게 조금만 더 내려주라~! 하며 소복히 쌓인 눈풍경이 예쁜곳을 골라 재빨리 움직인다.

그러다 수목원을 조금 거니는중에 내리던 함박눈이 그친다.ㅋ

헐~! 뭐니~ 조금만 더 내려달라니깐..ㅋ

그래도 예쁜걸~

경기남부쪽에 7센치까지 내려준다는 예보에 기대했는데 오산은 한 3센치 내리고 그친것 같다.

눈이 그친후 옅은 햇살이 비치면서 급속도로 눈이 스르르~ 소멸.


물향기수목원은 부담없이 거닐수 있어 좋아하고

 입장료도 저렴하여 자주 가는 곳인만큼

겨울의 설경도 아기자기 예쁜 곳이다.


또 언젠가 많은 눈이 내릴때  물향기의 멋진풍경을 기대하면 된다.























































































눈이 그치고 제법 빠르게 눈이 녹아간다.
































밖에서 온실로 들어서니 렌즈에 습기가..

한참 닦아주고 기다려봐도 약간의 습기는 계속..





수국인지 불두화인지 그 위에 하얀눈꽃이 대신 피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