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아~! 어찌 이런 구름이...
한파의 그날 오후, 우연히 아주 우연히 산을 바라봤다.
어머머머~! 이건 소장해놔야 되~ㅋ
그 갈비뼈 구름을 해부해 바짝 들여다본다.ㅋ
더 멋지다.
조금씩 흩어지려하는 갈비뼈 구름들이 이색적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갈비뼈구름들이 산산조각이 난다.
신비롭다.
뼈들이 조각조각 부셔져 떨어진다.
어디로 갈까~
어떻게 변화될까~
호기심과 궁금증에 구름만 계속 바라본다.
한마리 새의 깃털이 슝슝~ 떨어져 나가는것 같이
조각난 뼈들이 둥둥~떠다니는 것 같이..
이런 구름도 참 보기드문것 같다.
10여분에 끝난 그날의 특이한 구름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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