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묘 은행나무를 찍고 길상사로 이동했다.
안그러면 올해의 길상사 단풍도 놓치고 못보겟다 싶어서다.
비오고 오랜만에 미세먼지 가시고 날씨도 좋았던 날.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단풍이 작년의 절정시기에 비하면
단풍들이 많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늦가을정취가 그만이었다.
모녀사인가 보다. 단풍사진을 찍으려고 다리를 건너가려는데 엄마의 뒷모습을 진지하게 찍어주고 있기에
방해되지 않게 뒤에서 기다려주다가 그 모습이 또 아름다워 셔터를 눌렀다.
자연스럽고 맘에드는 사진이다.
엄마는 딸이 뒤에서 찍고 있다는걸 알기에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고.ㅎ
길상사의 단풍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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