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를 간신히 하고 내렸는데.. 우왕~! 하늘 예뽕~
드라이브 잘 나왔네~ㅋ
낮은 햇살이 따가왔지만 바닷바람은 시원
머리가 산발로 날아든다. 그래도 좋다. 시원하니까..ㅎ
이때는 8월 셋째주 였으니까.. 마니 더웠다.
휴가 다녀와 다시 남은 휴가기간에 시아버지 생신 외식 다녀오고
탄도항 일몰 보러가면서 들린 시화호 조력발전소.
몇년전 처음 시화호 생겼을때 가봤는데
지금은 달전망대까지 들어서고 더 좋아지고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하고 좋아졌다.
깔끔하고 먹을 음식 많은 휴게소에서 즐기는것도 좋지만
토스토와 커피를 파는 간이 바다벤취에서 한적하게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데이트도 아주 좋다.
우리는 후자 선택.ㅎ
25층 고층 유리 바닥에서 보는 아찔한 풍경.
어떤분은 피해 걸어간다.
이렇게 소나무 그늘이 예쁜 잔디 자리에서 돗자리 펴고 종일 쉬는분들도 많이 보이고
먹을거 해결은 다 된다.
주변 휴게소에서 먹을게 다양.
캬오옹~! 구르미가 넘 머쪄 머쪄~
이날 하늘을 얼마나 올려다 봤는지 모른다.
목이 꺾일 뻔..ㅋ
달전망대 오르려면 긴줄을 서야한다.
한 30분간 줄을 서서 올라 제일 먼저 유리위로 걷는길로 간다.
우와~! 25층에서 내려다보니 아찔~ 그리고 스릴~
이곳은 신발을 필히 벗고 사푼사푼 걸어야 한다.
으악! 무셩~ㅋㅋ
칵테일을 마실까~ 하다가 팥빙수에 이끌려 빙수 먹는다.
25층 전망대 까페에서 먹는 맛은 분위기가 플러스 되어 더 좋다.
구루미가 끝내준다. 예쁘다.
이 섬은 가보고 싶은데 가볼수가 없다.
늘 보기만 하는 모자섬.
밤에는 야경도 예쁘다.
그날 일몰 찍고 오면서 들르게되는 길이라 또 내려서 주차하고
낮에 봐둔 그 한적한 길에 아날로그 토스트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또 먹으며 밤바다를 감상한다
예전에 데이트하면서 토스트랑 베지밀 많이 사먹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신랑 저녁 먹고와서 배부르다고 첨엔 토스트 안먹는다고 한개만 시켜오더니 반이상 뺏어 먹는다. 칫!
긍까~ 두개 사오징~ 하고 투정.ㅋㅋ.
낮엔 시원했는데 밤은 좀 살짝 춥다.
집에오니 10시가 훨씬 넘었다.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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