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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사천] 바다와 산을 오르 내리는 사천의 새로운 명소,해상 케이블카를 타보다.

















케이블카안에서 찍었는데 운행중 약간씩 흔들리니 사진이 약간 흔들려 나왔다.





여수, 부산에 이어 삼척에 해상케이블카가 생기고

 그 다음으로 이곳 경남 사천에도 최근 새로운 명소로 탄생한 해상 케이블카가 개장을 했다.


이번 여행을 경남 섬으로 정하면서 마지막날 마지막으로 엔딩을 하려고

뜨거운 낮시간을 피해 일부러 4~5시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예약했다.

원래는 여수 안가본 곳을 여행하면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려고 하다가 통영여행으로 바뀐 것.


마지막날의 여행은 관광이다.

통영 통피랑, 사천 남일대 코끼리와 고성상족암, 그리고 사천 해상케이블카로 마지막 일정이었다.


약간에 이슬비가 5분여 내렸지만 케이블카 탑승하며 구경하는 시간대는

비도 내리지 않아 시원하고 운치있는 한려수도 점점이 섬들을 조망했다.


이곳의 해상 케이블카가 다른점은 바다와 산을 오르내리는 것

타 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만 오가는 것.

다음 기회에 또 한번 타보고싶은 해상케이블카.

그땐 여수꺼 탈까~

부산꺼 탈까~

여기꺼 또 타볼까~ㅋ


2박 3일간의 즐거운 여행이었다.























이슬비 살짝 내리다가 그치고 한줄기 빛이 쏘고 있다.

자연의 신비.





이슬비 살짝 내려준후의 운치.

그래서 덜 더웠다.


아니면 땀 줄줄 흘렀을듯..






















원래 크리스탈을 예약하고 크리스탈을 탔는데 내려올때는 그냥 빨리 내려오려고 개인 케이블카를 탓다.

크리스탈은 바닷속에 내려다보이는 것인데 올라갈때 타봤는데 안전을 고려하느라 그랬는지

유리가 두꺼워 바닷속이 흐릿하게 보여

스릴감이 덜해 실망하고 내려올땐 그냥 일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크리스탈과 일반 별 차이 없더라.

차이가 나게 하려면 분명 더 바닷속이 잘 보이게 해야 스릴넘치고 재미진다.

타 해상케이블카는 바닥이 어떤지 궁금하다.


내려올때 우리만 타서 우러러 나오는 여유, 편안함.ㅎ


올라갈때는 인원수에 맞춰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탑승해서 눈치봐야하고 불편..

한 케이블카 탑승인원은 8명이다.

올라갈땐 암튼 꼭 인원수를 맞춰 태워 오르게 하더라. 아쉽.

크리스탈은 파란색

일반은 빨간색이다.



케이블카 정류장에 올라갈때 우리랑 같이 크리스탈을 탔던 연인이 우리가 일반 빨간 케이블카을 타버리니

저분들 크리스탈인데 일반 타고 가시네~! 하는 표정을 지은다.ㅎ

그 연인은 파란 크리스탈을 기어코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그래도 되는데 별 차이도 없고 빨리 내려오려고..


참고로 내려올때는 일반을 타던 크리스탈을 타던 상관없다.








빗방울 맺힌 풍경도 예쁘다. 감성자극..












또 빛내림 뙁~!















이제 이미 알고 있는 사천 맛집으로 저녁 먹으러 간다.






맛집 앞 숲으로 보이는 운치있는 풍경들.









이곳에서 꼭 먹어보고싶은 육회비빔밥, 비쥬얼인 치즈육전과 육전냉면이다.


육회비빔밥 - 입에 넣는순간,  아이스크림처럼 녹아 없어진다. 굿!

치즈육전- 비쥬얼에 한번 눈으로 먹고 쭈~욱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육전. 느끼한것 하나두 없이 고소하고 맛 굿!!

마지막으로 나온 육전냉면_ 진주식 냉면인데 육전까지 올려지고 양도푸짐 맛도 대박!


너무 너무 맛나다.

사천오면 또 들려 먹어야지~

















식당 엄청 크고 내부도 깔끔하면서 인테리어들도 독특하다.

그 일부 한곳만 담아본다.


역시 식당포스가 남다르면 맛집이다.


음식을 먹고 커피를 가지고 나와 바로 앞 삼천포대교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고깃배도 저녁이 되니 집으로 가나보다.

우리도 이제 서울을 올라가야 한다.


저녁 6시반 사천 출발

서울 집 도착 12시 10분.


여행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