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 꽃밭에 도착하니 하늘이 이렇게 새파랗다.
너무 예뻐서 하늘부터 몇컷 담아보며 구름감상부터 한다.
모든 사람들이 또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공기가 참 상쾌하다.
일출시간에 못가겠다면 6~7시 빛 좋은 이른아침에 가서 꽃을 찍으면 더 좋겠지만
아침 8시 도착한다.
그래도 한낮보다는 빛이 부드럽고 시원하고 좋다.
꽃밭에는 벌써 진사님들이 부지런히 꽃출사를 나오셨고
주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하고 내려오신다.
오월달 작약꽃 만개시 수레국화가 하나둘 올라오는중이어서
양귀비는 전혀 안심었구나~ 실망을 했었는데 심었는데 기온차로 양귀비들이 뒤늦게 올라온것 같다.
그럼 그렇지~ 안심어줄리 없지~ㅎ
그 시기엔 수레국화만 있으면 뭔가 심심할것 같아 인천대공원 꽃밭은 패스해야지 하다가
양귀비가 너무 흐드러지게 핀것을 알고는 곧장 달려간것이다.
현재 수레국화는 살짝 지어가는 단계라 골라담아야 하고
양귀비는 게속 피고지고 하니까 아마도 6월 하순까지는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
늦은 오후빛으로 담으러 갈까~
아침빛으로 담으러 갈까~ 망설이다가
몇시간이라도 더 싱싱한 꽃을 담으려고 아침에 꽃사진을 찍어본다.
사람만 신난게 아니라 나비도 벌도 아주 아침부터 신이 났다
꽃밭에서....
새벽시간에 비가 내렸다가 아침에 그쳤는데 혹시 새벽에 도착한 분들은 물방울 맻힌풍경도 좋았지 싶다.
도착했을때 물방울들이 서서히 말라가고 있었다.
속살도 슬쩍 훔쳐본다.ㅋ
아직 덜 마른 물방울들 또르르~ 예쁘다.
인천대공원은 장미는 타 장미정원보다 늦게 피는것 같다.
지금 한창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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