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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축축 늘어진 분홍빛 수양벚꽃이 환상적인 동작동현충원의 봄























































기념일 여행 다녀오고 피곤해서 이틀 지나 갔는데 절정이 살짝 지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아직 봐줄만한 수양벚꽃

바람이라도 간간히 불면 영화의 한장면처럼 벚꽃잎이 흩날리면

사람들 와~! 와~~! 탄성을.ㅎ

무튼 봄 따라 다니기도 정말 힘들고 피곤하긴 하다.

봄들이 금방금방 떠나려고 하니까 더 그렇다.


국립현충원 내에는 봄날의 수양벚꽃을 감상하려는 인파가 엄청 했다.

시끄럽지 않게 엄숙하게 다니기만 하면 되니까..

현충원의 봄은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곳 중의 한곳이다.












막 나온 연두빛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한장 담아보고







박태기나무의 꽃이 나오기전에도 참 사랑스럽다.

지금은 다 피어 지려고 하겠지만..






벚나무 가지틈에 다른 어린나무가 자라고 있는게 신기



































축~축  늘어진 롱헤어의 수양벚꽃을 목이 아프도록 바라본다.

너무 아름다워서..












































































까치 한마리가 수양벚꽃에 앉아 있자  진사님들의 셔터소리 연속으로 터진다.




















































































바람불어 꽃비 흩날릴적에..

순간,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모른다.






늘어진 수양벚꽃과 바람에 떨어지는 꽃비는 직접봐야 아는 것.



























































































처음엔 새가 아니고 분수장식인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움직인다.

진사님들은 진사님들이 모여들면 다 따라서 몰려드는데 몇컷 누르고 나자

어느새 내주위에 진사님들이 새를 찍으려고 모여드신다.


도도한 저 자태.ㅎ

 은근히 매력있네~






































사진찍는 모습은 역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