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경북궁 경희루의 수양벚꽃은 다른곳 다니느라 담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올 봄은 꼭 그 풍경을 보고 또 사진을 담아야지 하고
늦엇을까~ 걱정은 되었지만 가보기로 한다.
봄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니 꽃들이 금방 금방 피고지고 한다.
잠시 머뭇거리다보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시간을 쪼개서 방문했다.
절정은 살짝 지난 느낌이었는데 그런대로 이곳 또한 봐줄만은 했다.
경북궁은 사계절 언제라도 아름답지만
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답고 사진찍으러도 많이 온다.
뭐든 다 시기에 맞아야 재밌고 보람있다.
역시 축축 늘어진 수양벚꽃과 호수에 경희루는 그림처럼 잘 어우러져
한참을 바라보게 했다.
내년부터는 놓치지 않고 해마다 와보는걸로~
사진은 4월 둘째주 촬영.
늦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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