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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고즈넉한 고택을 감싸도는 노란수선화에 반하다.서산 유기방 가옥의 봄(1)




















이전에 남해만 수선화 꽃밭이 있는줄 알았는데 충청도에도 수선화꽃밭이 있으니

굳이 이젠 멀리 남해로 안내려가도 되겠다


그곳은 바다배경이라면

이곳은 고택과 솔밭, 그리고 시골풍광의 배경이다.

서로 다른 풍경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작년에도 그 작년에도 이곳을 가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다른곳으로 여행을하는 바람에...


올해는 꼭 유기방고택을 가겠노라고

서울에서 조금 일찍 출발했다

가면서 차도 안막히고 금방 도착해서보니 그때까지만도 주차장이 여유로왔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진사님들이 더 많았고 일반인은 적었던 아침

고즈넉한 고택집을 감싼 노란 수선화꽃밭은 그야말로 어여쁜 엽서같았다.


수선화를 보자 마음부터 급해지고 카메라부터 들이대기 시작하면서

원을 그리면서 솔밭으로 해서 한바퀴 돌며 감상한다.


현재 새로 심은  수선화는 아마도 1~2년후면 더 넒은 수선화밭이 되어

장관을 이룰듯 하다.


오랫동안 수선화꽃밭을 볼수있기를 바라면서

수선화를 가꾸시며 사시는 유기방 할아버지께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싶다.












기왓담장의 라인의 매력 풍덩~

수선화 꽃밭의 향긋함에 풍덩

아름드리 예쁜 솔밭의 상큼함에 풍덩

고택의 멋과 고즈넉함에 풍덩~

굿!이다. 굿!



아침에 일찍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 사진찍기 아주 좋았다.


다 구경하고 내려오니까 주차장에 만차하여 도로에 주차를

그만큼 사람들로 북새통

얼릉 그곳을 빠져나온다.


담에 또 가고 싶은 곳.









수선화꽃밭에서 봄을 잠시 만끽하는 향기.ㅎ

복잡거리지 않을때 얼른 인생샷하는 센스.ㅋ























































라인의 예술














수선화의 자태에

향기에 흠뻑 빠져든다.













아침일찍 물을 주신듯 뽀송하게 세수한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방문했던날은 70% 만개였고 나머지 30%는 이번주말이면 피어 절정을 이룰듯.

3째주에는 서서히 지어갈듯(내년으로 기약)


꽃축제는 늘 절정시기를 잘 기억해야 한다.

안그러면 가나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