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에 딱 맞게 많은 눈이 내일것이라는 예보를 접하고 마음이 두근두근~ㅋ
눈이 많이 내린다면 궂이 멀리 갈 필요없이
가까이 가볼만한곳을 찾으면 된다.
아침시간 우리동네 도덕산을 올라가보기로 한다.
사진을 다 찍고 내려오는 길 카메라 들고 그때서야 올라오시는분들도 있다
중간 중간 눈산행 오신분들 몇분 사진도 찍어드리고.ㅎ
우리동네 도덕산 정상에서는 일몰도 볼수있어 좋고
봄이면 철쭉군락지가 장관이다.
철쭉 절정시기를 잘 맞춰 가야한다.
바람이 부니까 영화의 한장면처럼 눈이 우수수~
약수터 옆 쉼터
가지가 멋진 두 나무.
서로 맞대고 있다.
중간 중간 쉼터도 잘 해놓고 각종 시설도 잘 해놨다.
도덕산 정상.
광명동굴 설연휴기간에도 정상운영 한다니 한번도 못오신분들은 한번 다녀가셔요.
아주 좋아요!
광명동굴은 항상 손님들 많이 오는 곳
동굴안은 여름엔 시원하다 못해 춥고
겨울은 따뜻
올망졸망 하얀눈꽃 소복히 철쭉 군락지의 철쭉들이 새옷을 입은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4월말에서 5월 초가 되면 정상에 네가지색 철쭉색감이 어우러져 또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둥근 소나무가 하얀 솜이불을 두껍게 덮었다.
철쭉 군락지의 하얀눈꽃이 너무 예뻐서 또 쳐다보고 걷다가 또 뒤돌아보고.ㅋ
성탄츄리
아무도 지나지 않은 자리.
발목이 빠질정도의 간만에 많은 눈을 내려줬다.
이곳은 아는사람만 가는 곳.
한번 가봤더니 진짜 아무도 않왔고 내가 먼저.ㅎ
7~8센치정도
15센치는 내려주지~ 에잉~ㅋ
올라갈때 내가 하트 하나 그려놓고 갔는데 내려오다보니 누군가 또 하트를 그려놓았다.ㅎㅎ
등산로는 우리집 뒤 도덕산을 지나 구름산으로해서 광명동굴 서독산까지 이어지는데
도덕산만 찍고 고궁의 눈 내린 풍경을 찍으려고 하산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내려 전철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바란다며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될것 같고 고궁까지의 시간을 계산해보니 무리일것 같아 눈도 점점 녹아가고 포기하고 집으로~ㅎ
평상시는 전철이 바로바로 오는데....
올 겨울 가기전에 눈이 많이 오면 그땐 고궁으로 직행하는걸로~
오랜만에 눈이 제법 내려줬다. 전국적으로
내일은 눈산행.. 너무 신난다.ㅎ
어디루 갈까~ 고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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