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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물향기수목원의 느즈막 가을을 만나다























물향기 수목원은 힘들이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예쁜 정원을 산책할수 있어 아주 좋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아 당일 나들이로도 제격이고

진사님들의 사진놀이터로도 딱 좋은 수목원이다.


한창 가을일때의 화사함은 아니지만

늦가을 다운 빈티지한 색감도 나쁘지는 않았다.


해마다 두세번은 가는것 같은데

10월 말에서 11월 10일정도에 가면 다른계절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단풍풍경이 이색적이다.

소나무원 그 옆으로 군락을 이룬 단풍나무원이 있어서

더 아름답다.

11.10일쯤이 단풍나무원 아래 단풍이 최고 예뻤던것 같은데

다른곳을 방문 하느라고 시기를 놓쳐 16일즈음 방문하니

늦게 지는 단풍잎들이 대지에 색색이 깔리고

짙은 갈색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어길도 색감이 아주 좋았다.

빛이 있다가 다시 구름이 끼고를 반복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나름 이 가을 마지막풍경을 본것이 너무 행복했다.


매주 월요일 휴원

입장료: 성인 1500원

대중교통: 천안행 오산대역 하차 도보 7분거리


































































































































유심히 비가 잦아들던 11월, 비 그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