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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인천] 장수동 만의골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위용에 빠져들다
























한두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늘 보류하고 못가보다가

올해는 그간 갔었던 곳을 가지않고

이곳 장수동의 웅장한 은행나무를 만나러 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아하고 위용이 단번에 느껴졌고

블링블링 아름다운 노랑머릿결을 자랑하며

여러그루가 아닌 딱 한그루로 그 멋스러움과 위용을 전해주었다


어찌나 아름다운지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하며 아름다운 여인의 몸매를 훑어 보듯히

돌면서 은행나무를 감상했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이나 된다고 한다.

홍천은행나무 군락지나 보령 은행나무마을을 기지않고

이곳에서 우아한 한그루 은행나무를 보는것이 훨씬 매력있다고 느껴졌다


왜 굳이 남들 다 간다는 그곳으로만 갔었을까~~싶은 후회가 들게 했던 은행나무의 자태


어느 진사님을 만났는데 그분도 멀리 안가고

꼭 이 은행나무를 보러 오곤 한다고


내년부터는 매년 찾아올것 같다.

지루할것도 없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겨울에 눈이 펑펑 내린후, 하얀옷을 입은 은행나무도 만나고 싶은 욕심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싶다











허름한 쓰레트 지붕아래로 떨어진 은행잎도 제법 잘 어울리고






연일 미세먼지로 뿌옇거나 흐리거나 하다가 오랜만에 하늘빛 좋은날

역시 은행나무 빛이 살아 그 빛이 너무 곱고 예쁘다.
































































































뒤돌아보며 다시 한컷~!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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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하던 날

비요일의 은행나무풍경도

보고싶어 또 찾아갔다.


햇빛 좋은날하고 색감도 다르고 분위기도 약간 다르고

비가 내려서 은행나무 숯이 더 적어진 모습도 확연히..


또 보고 또 봐도 멋스러운 은행나무다.


은행잎이 완전히 떨어질것 같은날, 한번 더 방문해서

그 풍경을 보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