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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눈.물.얼음의 만남, 현무암협곡 주상절리를 가까이 보며 걷는 한탄강 얼음트레킹의 매력속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작년 겨울에 못가본 소원 올 겨울에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

작년은 3주에 걸쳐 축제를 했던것 같은데 올해는 1월 중순인 17~18일 2일만 축제를 했다.

미리 축제 기간을 체크해놓고 트레킹 날짜만 기다렸다.

하지만 1월이 가장 추운달인데 올해는 포근한 날이 많아 얼음트레킹은 할수나 있을까 걱정했지만

철원은 워낙 추운지역이라 얼음트레킹 하기에 무리는 없었다.

 위험지역은 축제운영회에서 미리 설치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거닐수 있다는 것.


다른계절엔 거닐어 볼수 없는

 또 멀리에서만 바라봐 오던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직접 바라보며

얼음과 청아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걷는것은 철원이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이만한 특이한 얼음트레킹도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남아있는 잔설과 갈대의 운치가 그만이었다.

정말 짜임새있게 축제를 개발함에 덩달아 신이 난다.


트레킹 중간중간에 설치된 먹거리도 있어서

산행할때처럼 배낭가득 먹거리를 싸가지 않아도 되고

꽁~꽁 언 얼음위에서 직접 만든 썰매를 타는 재미와 개썰매도 흥미로웠다.


축제기간엔 더욱이 바람도 불지않고 너무 포근해서

걷기에 고생하지 않고 잘 마무리 했다.

고석정을 종점으로 걷기를 마치면

 무료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더욱 편리했다.(축제기간만)

 태봉교 주차장으로 걸어도 또 다른 풍경을 만나기 때문에 걸어가는것도 좋다.(주차장까지 보도로 대략25분정도 소요 예상)

6km를 걸으면 다리가 약간 지치긴 한다.


내년에나 후년에 다시한번 더 걷고싶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베리 굿!!.


축제는 끝났지만 1.25일인 휴일까지는 가능할것.






















































송대소



























































































마당바위였던가~

평평한 바위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얼음이 얼고 녹고의 겅약인 마블링이 예술~





숨은그림 찾기: 하트.

난  하트 봤다.ㅋ















































































마침 모방송사에서 촬영 나왔다

























대야썰매타기

잠시 동심의 세계로~좋아.ㅋ














군함라면 사먹고 싶었는데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서(대신 무료지급인 튀긴건빵 얻어먹고)

철원쌀떡국이랑 오뎅 수수부꾸미랑

떡볶기도 먹고 싶은데 다 팔려서 기다려야 해서 패스













남북 합작품인 승일교는 철원의 명물.

 멋지다. 다리









왼쪽 쪼금 짤린 아저씨 나와서 맘에 안들었다.

안나오게 하려고 옆으로 좀 옮겨도 자꾸 튀어나오는 아저씨. 에라~ 모르겠다 하고~ㅋ















승일교가 멋져서 걸으며 뒤돌아보고 또 뒤돌아보고~ㅋ



















































여름에 왔을적엔 저 컬러풀 통통배타고 한바퀴 돌았는데

지금은 겨울잠을 자고 있다.




미니 섶다리 건너면 걷기 종점이다.


줄주이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마치 길을 떠나는 피난민 같다.ㅋㅋ

재밌다.




깨진 달걀 같은 특이한 바위





















주상절리 현무암 구경하며 먹으며 놀며 천천히 트레킹 2시간30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