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는 신라때 창건한 고찰로 신라중기인 826년( 흥덕왕 3) 인도의 덕운스님이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명산을 두루 살피던중 지리산에 들어와 천은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천은사의 전설로는
단유선사가 절을 중수 할 무렵 절의 샘가에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무서움에 떨게 하였으므로
이에 한 스님이 용기를 내어 잡아 죽였으나 그후로는 샘에서 물이 솟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샘이 숨었다"는 뜻으로 천은사라고 붙였다고 한다
더 자세한것은 구례 천은사 홈페이지 참고
그리고 천은사의 인상적인 건물은 ' 수홍루'의 아름다움'이다.
홍매화피는 봄이나 가을철 단풍이 물들때 찾아 수홍루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아주 좋을듯.
갔던날은 지리산엔 눈이 많이 내렸으나 평지인 곳은 눈이 없어 겨울의 운치가 덜 했다.
천은사 들리고 노고단 설경 보러 성삼재로 올라가던 중
도로에 눈이 제법 내리고 칼바람에 안개가 자욱이 끼여 사목재 휴게소에서 더 이상 못 올라가고 내려왔다.
사목재만 해도 해발 900M정도
지리산은 그날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었다. 평지는 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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