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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구름 예쁜 날 붉게 물들인 신구대 식물원의 꽃무릇에 취하다







꽃무릇 만나러 가던 날 구름들이 예술이었다.

꽃무릇 만나기 전 예쁜 구름 담느라 한참을 하늘만 바라보고 구경하고










어서오셔요! 하고 사랑스럽게 반기는 가을꽃.


식물원 입장하자마자 갖가지 가을꽃들이 탐스럽게 유혹을 한다.

그 사진들은 2편에













꽃향기 좌르르르~~ 좋아















나무아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를것 같은 기타모양의 나무테스크가 재미있다






식물원내 카페 테이블마다 붉은 꽃무릇 화병이 이채롭고






만나지 못하는 서글픔을 토해내듯 붉디 붉은 꽃무릇 군락지가 보인다.

나도 모르게 두근두근 설레여지며 빨라지는 발걸음을 느끼며




멀리 아래지방 고창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를 가기 부담된다면

이곳 신구대식물원으로 가보자.

나름 좋다.

사찰과 또 다른 분위기랄까~

덤으로 식물원 가을꽃들과 가을향에 취해도보고 시원한 숲그늘 벤취에서 쉬기도 좋다.

입장료 어른 7000원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도 많아 꽃여행 맛여행 하루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신구대식물원은 길상사보다 꽃무릇 군락지도 넒고

9.11~23일까지도 꽃무릇이 피고지고 하기때문에 꽃상태가 좋은편


또한 신구대식물원의 8월도 좋다.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랏빛 맥문동과 주황색 상사화도 담을수 있기 때문에



맥문동이 진 자리 꽃무릇이 피어 아름답게 하고
















습지원 주변에 꽃무릇외 앙증스런 물봉선화도 여뀌도 청순하니 예뻐 그냥 갈수가 없다.














































먼저 피어 빛바랜 꽃무릇

그 자체도 예쁘기만 하다.





초록잎위로 붉은 꽃무릇을 뭉개도 보고




















길고 긴 붉은 속눈썹이 매혹적이고































































































식물원을 나오며 주욱 늘어선 맛집들. 그중에 한가한 자리 예쁜 주택형 2층건물 묵집으로


이 묵집은 엣날방식으로 만들고 국산 도토리만을 사용하여 도토리의 맛이 정말 좋다.

그래서인지 1.2층에 손님들이 가득차있고 손님들이 일어서기 바쁘게 다음손님이 바로바로

손님이 밀릴때는 대기표 대기

그냥 식당건물이 아니고 주택건물이라 더 정감이 가고

정원에 아기자기 꽃들이며 나무그늘아래 쉼터도 들어서고 나오는 빨간팬스도 너무 예쁜 맛난 묵집


맘 같으면 묵을 좋아해 서너종류 먹고 싶었지만

그중에 냉 묵사발과 도토리 들깨수제비를

맛 굿!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깔끔


직접 만든 도토리묵도 판매.5000원

한모 사와서 먹어봤는데 옛날 시골에서 엄마가 해주던 그맛. 굿!








묵집 옆모습.

앞모습이 예쁜데 사진찍기 각도가 불편해서 옆모습을 담아왔다.

묵집 너무 예쁘고 맛나고 담에 또 찾고싶은 집



큰 느티나무였던가~ 그 나무아래 차 마시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