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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가을의 수채화를 그리는 두물머리의 10월

 

 

 

 

 

 

 

 

 

10월말이되면 꼭 찾아가고 싶은곳

예쁜 풍경을 보고싶은곳이 있다.

바로 남이섬과 두물머리이다.

 

참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강변의 정취와 낭만.그리고 기다림과 만남이 있는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주고는 곳이다.

안보고 지나가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곳 또한 두곳이다.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물머리도 그간에 조금 변화했다.

강변의 우거진 숲을 없애고 더 아름답게 꾸미고(현재도 생태공원 조성중)

은행나무사이로 3~4층까지 까페도 새로 생겼다.

 

변하는게 모두 아프고 아쉬운건 아닌것 같다.

새로와지는것, 변화되는것도 때론 좋다고 생각을 한다

 

깊어가는 가을. 그 두물머리의 가을길을 걸어봤다.

 

 

 

 

 

 

 

 

 

 

 

 

다 떨어져 나간 연밥주변에 아름답게 수놓은 꽃같은 수생식물이 아기자기 참 아름다웠다.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화하는 색감도 가을을 닮아 예쁘고..

 

 

 

 

사랑받고 화려한 여름은 갔지만 그래도  나름 멋진 연밭의 가을도 아름답다.

 

 

 

 

 

 

 

 

 

 

 

 

 

 

물들어가는 색감이 아름다운

 

 

 

 

 

 

 

 

 

 

 

 

 

 

두물머리 한 귀퉁이엔 앙증스런 국화 한무리.

예쁜 꽃을 찾아 머물다 가는 벌도 이 가을 가기전에 맘껏 만끽 하려나보다.

 

 

 

 

바위에 바짝  기댄 국화세잎의 사랑스러움도 내 발걸음을 잠시 잡았다.

 

 

 

 

아름다운건.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아깝다.

담아가야 한다.

 

 

 

 

 

 

 

 

허브꽃과 강변의 풍경도 제법 잘 어울린다.

 

 

 

 

다람쥐 밥상위엔 도토리 대신  낙엽들이 앉고

 

 

 

 

 

 

 

 

 

 

 

 

 

 

 

 

 

 

 

 

 

 

 

 

 

 

 

 

 

 

 

 

 

 

어디를 보든 깊은 가을색의 향기가 짙어가는 늦가을이다.

 

 

 

 

 

 

 

 

 

 

 

 

 

 

 

 

 

 

 

 

 

 

 

오랜세월의  느티나무도 물들어 아름다운 색을 그리고

 

 

 

 

언제나 기다림에 익숙한 황포돗배는 이 가을 여전히 누군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보내는 예쁜 뒷모습도 보기 좋고

 

 

 

 

 

 

 

 

 

 

 

 

 

 

좋은사람들끼리 행복한 가을을 함께

 

 

 

 

 

 

 

 

 

 

 

 

 

 

 

 

 

 

 

 

 

 

 

 

 

 

 

 

 

이제 이 가을도 얼마남지 않았다.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겨울을 준비할때...

 

 

 

다정스런연인. 친구. 가족.부부 언제나 두물머리와 함께 추억과 사랑은 이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