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물들면 꼭 찾고 싶고 생각나는곳이 바로 남이섬이다.
올해도 그 시기에 어김없이 그곳으로 향했다.
남이섬은 낭만과 더불어 예술이 쉼쉬는 곳으로
사계절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은 섬이다.
그중에 가장 멋있는 수채화를 그릴때가 단풍 든 가을이 아닌가 싶다.
평일에도 늘 국내외 관광객으로 인기가 많은곳인데
단풍철은 더더욱 인파가 몰려 계속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곱게 물들이며 가을 수채화를 그리는 남이섬의 가을은
그야말로 그대로가 갤러리이며 단풍이 유난히 곱다.
참고로 남이섬의 단풍이 가장 예쁠때는
10.26~ 11월 초까지다.(매년 단풍시기 2~3일 변동)
자작나무들의 가을노래
귓속말.
단풍 이뿌다고 구경 오라고~ㅎ
가을속으로
노랑별
머리밖고 물놀이하는 그사람, 재미있는 작품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 추억을 남기기에 바쁘고
한가로이 사진찍을 틈이 없이 물밀려오듯 들어오는 사람들
엘로의 따뜻한빛.
놀고 있는 보트들의 반영도 색색이 단풍색이고
마치 노랑물감 풀어 놓은 느낌
역시 가을의 마력이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가을의 수채화를 그리는 두물머리의 10월 (0) | 2013.11.05 |
---|---|
[춘천]화려하진 않아도 물든 단풍길이 아름다웠던 삼악산의 가을 (0) | 2013.11.02 |
꼭 꼭 숨은 명품 수목원. 곤지암 화담숲의 10월 어느날 (0) | 2013.10.29 |
[서울] 은빛물결 넘실대는 상암 하늘공원의 가을향연속으로 (0) | 2013.10.22 |
[고성]수바위가 인상적인 고즈넉한 화암사 (0) | 201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