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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코스, 최고의 경치와 스릴이 있는 설악산 공룡능선[1]

 

무너미고개에서 시작되는 공룡능선. 

이곳에 해골바위가 있고 바라보이는 공룡능선의 첫 경치가 탄성을 지르게 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또한 갖가지 형상의 기암들이 무시무시한 겁을 준다.

순간, "아! 언제 공룡을 타고 하산 하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그래도  한번 가고자 했으면 끝을 봐야 한다는 각오로 출발..

 

언젠가부터 마음속으로 계획해 두었던 공룡능선 타보는 것

한라산보다 지리산보다 더 타고싶어 했던

힘든코스여서 엄청 힘들거라는 사람들 말에 나는 살짝 겁을 먹었지만 

그게 더  호기심을 자극시켰고 즐기고 싶었다.

얼마나 힘들고 험한코스인지를 부딪혀 보자고..

 

 

 

 

 

 

 서울에서 자정 12시 출발하여 설악 소공원 도착시간은 새벽 3시30분이다.

그 시간에 주차요원은 벌써 분주하고 새벽시간에도 들어오는 차량들이 제법이다.

배낭을 꾸리고 4시 10분 해드랜턴을 켜고  금강굴의 반대방향인 천불동 계곡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어둠이 깔린 시간이지만 공기만은 제법 신선하고 상쾌하다.

한시간여 올라 5시가 되니 헤드랜턴을 꺼도 될 밝은빛이 서서히 스며든다.

 

 

 

 

 

 지금은 푸르름이지만.단풍과 기암이 어우러진 가을이면 이곳 천불동 계곡은 그야말로 수채화가 된다.

 

 

 

 

 

 

 

 마치 책을 켜켜히 쌓은 형상의 기암.

올려다보면 금새 향기 머리위로 떨어질것만 같은 웅장한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양폭대피소는 지난해 화재로 지금 현제 빈터.

 다시 신축한다는 안내문이...

 

 

 

 

 

 

 

 

 

 

이른아침 향기네 오를때 벌써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는 사람도 있다.

물어보니, 지난밤 대청봉 대피소에서 머물고 내려오는중이라고..

 

 

 

 

 

 

 

 

 

 

아침8시 희운각 대피소에 도착해 아침을 해먹고 드뎌 공룡능선 타기 시작했다.

희운각 대피소에 이른아침부터 아침을 드시는분들이 엄청하다.

설악 소공원에서 천불동계곡인 천당폭포를 지나 희운각 대피소까지도 거의 3시간 이상이 소요.

 

 

 

 

 

 

 

 

 

 

 

 

 

 

 

 

 

 

 

 

 

 

 

 

 

 

 

 

 

 

 

 

 

 

 

 

 

눈앞으로 펼쳐진 기암들의 능선이 가는 발걸음을 자꾸 잡는다.

 

 

 

 

 

 

 

 

 

 

 

공룡의 등줄기 근육같은 무시무시한 기암이 한눈에 쫙~~ 펼쳐지는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시키고...

 

 

 

 

 

 

 

 

 

 

 

 

 

 

 

 

 

 

 

 

 

 

 

 

 

 

 

 

 

 

 

 괴물같이 생긴 뿌리들이 예술..

곳곳에 이런풍경이 다소 있다.

 

 

 

 

 

 

 뒤로 뽀족한 부분이 대청봉.

 

 

 

 

 

 

 

 

 

 

 

 

 

 

 

 

 

 

 

 

 

 

 

 

 

 

 

 

 

 

 

 

 

 

 

 

 

 

 

 

 

 

 

 

 

 

 

 

 

 

 

 

 

 

 

 이름이 흰솜다리 라고..

에델바이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설악산에 흔하게 피어있는것이 아니라 기암 높이에나 바위 높은 틈에 자라고 있었다.

사람들이 함부로 만질까봐 두려운게다...

 

 

 

 

 

 

 

공룡능선은 그야말로 산수화라고 불리울만큼 걷는 곳마다 시선 주는 곳마다

전부가 기기묘묘한 형상들의 기암들이 탄성을 지르게 하고 정말 공룡능선을 타보지 않고는

 얼마나 경치가 빼어난지를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진보다 실제로 그곳에 서면 감동은 두배

 

아름다운 경치가 많은 관계로 1편 2편으로 나눠 포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