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남원] 영화 드라마 촬영지.왕버드나무가 운치를 그려주는 아름다운 광한루

 

 

 

 

 

 

 

 

지리산 철쭉산행을 일찍 마치고 가까운 광한루를 들어간다.

 

들어서니 먼저 보이는것은

 반은 어르신 반은 알록달록 아웃도어 입은 등산객 거기에 소수의 연인들이다

광한루 내엔 춘향이 사당,월매집, 오작교, 춘향관, 춘향이 묘 등이  

그리고 호수에 왕버드나무가 멋진풍경을 그려낸다.

특히나 오랜세월을 말해주는 왕버드나무들이 눈길을 끌게하고

 멋지게 늘어진 왕버드가지들이 시원하다.

연못에 두어척의 쪽배도 왕버드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바람이 불지 않았더라면 반영도 참 아름다웠지 않나 생각이 되고

  드라마와 영화, 인기를 누리던 1박2일 촬영 등

 많은 연예인도 거쳐 간 곳으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해마다 5월이면 춘향제가 열리는

 남원의 대표적인 곳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어느곳을 가나 왜 연못에  물고기에게 관심이 기울일까~~

어떤사람들은 구경은 뒷전이고 고기만 20분이상 바라보고 있다.

고기보다 주변풍경이 더 멋진데... 이상한 일이다.

 

주말과 휴일만 하루 한차례  오후 3시에 "신관사또부임행사"를

 한시간여동안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광한루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리산 철쭉구경을 일찍 마치고 광한루를 한바퀴 돌고 있는데

신관사또부임행사시간에 맞춰 공연단들이 광한루로 들어오고 있다.

 

 

 

 

 

 

 

 

 

 

 

 

 

 

사또가 뭐라해도 귀찮아 하고 까칠하게 대하는 춘향이..ㅎ

그 모습이 더 재미나다.

공연은 일일히 사진을 찍기엔 그렇고 일부중 몇장만...

 

 

 

 

 

 

 

 

 

 

 

 

 

마치 초록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연못풍경이 시원스러워 벤취에 오랫동안 앉고싶은 마음이 든다.

 

 

 

 

 

 

 

 

 

 

 

 

 

 

 

 

 

 

 

 

 

 

 

완월정.

광한루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그리고 해마다 이 누각 수중무대에서 춘향제가 열리는 곳.

 

 

 

 

 

 이 왕버드나무가 이곳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것 같다.

 왕버드나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

나는 그 설명보다 멋스러운 버드나무 풍경을 담는 일이 더 즐거웠다.

 

 

 

 

 

 버드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오작교.

 

들리는 말로는 이 오작교를 건너는 연인이나 부부는 사랑이 이뤄지고 부부금실도 쏟아진다고

믿거나 말거나~

 

 

 

 

 

 

 

 

 

 

 

 

 

 

 

 

 

 

 

 

 

 

 내 살곳 여기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