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거제여행]오이소! 보이소! 코발트 샛파란바다 그림같은 예쁜 구조라 샛바람 소리길

 

 

 

 구조라에 가면 구조라 해변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구조라에 가면 그냥 구조라 해안 드라이브만 하면 구조라에 대해 인상 깊은것을 보지 못한다.

구조라에 가면 항구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낮은 담장 정겨운 마을 골목길을 걸어보고

그 뒤 "샛바람 소릿길" 이란 예쁘고 정겨운 그 길을 올라보아야 구조라 경치가 어떤지 알수가 있게 된다.

 구조라는 깊숙히 들어가야 아름다움을 감탄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구조라 샛바람 소릿길을 더 즐겁해 주는 것은 바로 " 담장에 피어난 이야기' 벽화그림이 그것이다.

이제 통영 동피랑만이 벽화그림이 유명한게 아니다.

 이곳 거제 구조라 어촌마을 골목길 곳곳에  바다이야기, 삶의 이야기들이 가득 그려져 예쁘고

벽화와 구조라해변과 샛바람 소릿길을 함께 돌아보면 아주 좋다는 것이다.

 

그럼 먼저 샛바람 소릿길을 올라 언덕바꿈공원으로 올라가 경치를 감상 할까요?^^

 

 

 

 

 

 

 

 

 

 

 

 

 

 

 샛바람 소릿길 가는 길 골목길 낮은 담장엔 여러이야기들이  지루하지않게 해준다.

몇몇 벽화그림만 먼저 선보이고 2편엔 구조라 벽화마을을 공개 할 예정.

 

 

 

 

 

소릿길 입구엔 구수하면서 억센 경상도 사투리의 경치자랑 이야기가..

 읽다보면 그 경상도 사투리가 잼있어서 깔깔깔~ 웃고...

 

 

 

 

 

 

샛바람 소릿길... 예쁘고 시원한 느낌도 함께.....

 

 

 

 

 

 

 

 

 

 

 

대숲을 들어서니 이렇게 하늘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빽빽하고 어두운 대숲.

쫌 으스스하기까지... 여자 혼자서는 대낮에도 못갈..ㅎ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먼저 갈까~?

그런 고민 필요없어...

다 만나~

 

 

제법 깊숙한 대숲 터널~

 사르락 사르락~ 대잎 부딧히는 소리가 바로 음악이다.

 

 

 

 

 

대숲 끝이 나오면 또 다시 정겨운 흙길에 바다풍경에 산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좁다란 요런 꼬불대는 길도 좋고~

 

 

 

뷰티풀 짙 푸른 바다.

여유와 함께 보이는 풍광이 시원스러워....

 

 

 

 

 

 

 

 

 

 

막 새잎이 나와서 축제를 벌이는 연두나무와 진초록나무들이 주는 싱그러움도 눈이 즐겁고...

 

 

 

 

 

 

 

걍 이런곳에 풀썩~ 주저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그러고보니 경치감상하라고 노란벤취까지 나란히  기다리고 있다.

 

 

 

우체통엔 그리움 가득한 편지들이 얼마나 담겨 있을까~

 

 

빨간 우체통과 의자. 그 둘은 누군가 매일 기다리고 있었다.

 누굴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는 걸까~~ㅋ

나?ㅋ

 

 

이 의자에 앉아 그냥 말 없이도 좋을........

 

 

 

좀 삐틀어 졌을뿐 이곳 통나무그네에 앉아 일몰감상을 하면 정말 좋다는..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대숲을 지나면 시퍼런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바다와 이름도 예쁜 언덕바꿈공원이 나온다.

시골내음,바다내음,숲내음이 한데 어우러진 내음들이 좋고

 샛바람 소릿길에서 본 주변이 참으로 예쁘다.

그렇게 구조라는 깊숙히에 아름다움이 베어있다.

 

 대숲을 빠져나와 소릿길 언덕을 돌아 다시 대숲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

아~! 이 길 참 예쁘다....

 

 

 구조라성 가는 언덕 길

그 길이 정감있고 오르면 또 다른 경치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2일 연속 산행에 관광에  다리가 피곤하여 올라보진 않았다.

마음은 가고싶고 다리는 싫다하고..

 

 보드라운 초록융단의 촉감이 발밑에 느껴질때마다 왜 그리 좋은지

일부러 더 이리저리 밟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