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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잔설이 운치를 그리는 조망,경치가 빼어난 북한산 백운대

 

백운대를 향하여 오르는 산객님들.

우리도 그 뒤를 쫓아 오른다.

 

오늘 들머리는 북한산성입구부터 출발...

 

 

약수암 깔딱고개를  1시간 이상 힘겹게 오르니 백운대가 눈앞이다.

 힘겹게 오른만큼 하얀잔설이 녹지않고 예쁜 풍경을 보여준다.

순간, 힘들던 생각들이 일제히 사라지고

경치감상에 흠뻑 빠져든다.

 

 

 

 

올겨울 한번도 북한산을 오르지 않아

 백운대의 겨울풍경을 보러가자는 생각으로 북한산성입구에 도착했다.

집에서 출발할때의 이른아침엔 산객들이 없어 보이더니

어느새 구파발에 도착하니 알록달록 산객들이 몰려들었다.

 

오늘은 힘든 코스를 피해 단조롭게 백운대만 오르기로..

백운대 올라 봐서  마음내키는대로 여우굴로 하산을 정하고 오른다.

몇일간 춥던 날씨가 오늘은 영상기온으로 포근하고 산행하기 최고인 날씨...

 

 

 

 

 

 

 

 

북한산은 산행코스도 많고

그때마다 달라지는 풍경들도 신선하게 자극하고

백운대 정상에 올라 본 기기묘묘한 형상들의 기암과 어우러진 경치와 조망은 으뜸이다.

또한 집에서 가까운 편이므로 시간상 멀리 가지 못할때 안가본 코스 가보는 재미도..^^

 

 

 

 

 

 

 

 

 

 

위용스런 백운대 절벽 넘어 보이는 인수봉

 

 

 

 

 

 

 

 

 

 

 

 

 

 

 

 

 

 

 

백운대 마당바위.

많은사람이 앉아 경치를 감상하고 점심도  먹기도 하고 쉬기도 하는 곳으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산객들 모임 하는듯이 빼곡히 이 자리를 매꾼다.

 

앞으로 보이는 빼곡한 고층건물들

 서울에 그만큼 많이 산다는 것

 

 

백운대 오르는 길은 전부 바위절벽으로

 눈이 녹으면서 얼음들이 상당히 미끄러웠다.

그래도 끝임없이 인기좋은 백운대 오름 길...

 

 

 

 

 

 

저 멀리 도봉산도 손에 잡힐듯 보인다....

 

 

 

 

 

 

 

 

 

 

 

 

 

 

 

 

 

 

 

 

 

 

 

 

 

 

 

 

 

 

 

 

 

 

 

 

 

 

 

 

 

 

 

 

 

 

 

 

 

 

 

 

 

 

 

 오리타고 백운대 여행중...ㅎ

아저씨 행복한가요~^^

 

 

백운대의 명물 오리바위.

몇번 가서 보아도 오리바위는 질리지 않는다.

(오리바위주변은 바위절벽으로 위험).

 

 

눈도 얼음도 있어 무섭지만 인증샷 !^^

 

 

 

 

 

 

 

 

 

 

 

백운대 정상에서의 행복한 점심시간.

 

 

 

숨은벽능선

숨은벽 능선이 호랑이 등가죽처럼 협곡을 이루워 바위가 위용스럽다.

 

 

 

 

 

 

 

백운대 아래 기암절벽아래 여우굴 오가는 길

가보고 싶었는데 눈이 녹아가는 단계라 바위에 미끄럼이 상당히 위험했고

겨울철이라 그런지, 통제를 해서 그런지 여우굴 오가는 사람들이 없어 패스..

봄이나 초여름철에 여우굴 한번 꼭 통과해보고 싶다.

여우굴은 두어번 몸을 바짝 숙이며 나가야 하는 길이라고...

 

 

 

 

 

 

 

 

 

 

 

 

 

뾰족한 기암이 있는 봉우리가 만경봉

 

 

 

 

 

 

 

 

 

 

 

 

 

 

 

누군가가 스틱으로 그린 재미난 스마일~~^^

 

 

 

작은 사찰 " 보리사"

 

 

 

 

 

 

 

북한산성입구로 하산중, 예전에 한 마을이었다는 집터가 군데군데 있던 곳.

 

 

 

[오늘 등산 한 코스]

북한산성입구-보리사-대동사-약수암공터의 깔딱고개-백운대정상-북한산성입구로 하산(4시간30분)

눈과 얼음이 녹아 내리면서 백운대 오르 내리는 길은 미끄러워 극심한 정체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