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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중국여행(7)] 수십미터 기암절벽 사이를 걸으며 스릴를 즐길수 있는 " 귀곡잔도"

점심을 먹고,장가게에 천자산하고는 1시간여 떨어진 천문산으로 이동한다.

천자산도 앞에서 보여준 사진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만 천문산은 또 다른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산 높이도 어머어마하고, 무엇보다 케이블카 시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자랑한다(7.45km/ 편도 30분 소요) 장가게 시내에서 전망대까지 가는 케이블카이다.

30여분간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경치와 위를 바라 본 경치들은 놀라울 따름이다.

형형 갖가지 기암사이로 곱게 물든 가을풍경을  그려주는 단풍잎이 너무 아름다워 탄성을 지르고

또 케이블카에 설치된 삐툴어진 철심의 힘, 그 힘의 위력과 기술에 놀라고, 또 내려보이는  통천대도(즉, 아흔아홉개의 굽이굽이 길)

 

통천대도는 그 모습이 마치 비룡이 솟구치는 것 같기도 하고,옥띠가 비스듬이 걸려져 있는것 같기도 하고

180도의 급커브가 산봉우리를 감싸면서 올라가고 있는 신기한  길이다.

 

그렇게 감탄하며 케이블카 전망대에 도착하여 가장 궁금해 하고  신비로운 경치가 숨어있는 귀곡잔도를 가게 된다.

정말이지 그저 탄성만 나오는 귀곡잔도 가는 길

귀곡잔도에는 미스테리로만 남아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것은 지금도 누구나 본일도 없고 그저 그런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귀곡잔도이다.

 

어마어마한 기암절벽로 예쁜 통나무 길도 운치있고 그 절벽사이로 걷는 기분은 마치 하늘나라 천국 길을 걷는 느낌처럼 아찔하면서도

멋진 경치와 아울러 안개가 이리저리 이동하는 풍경이 마치 그림같은 한폭의 수묵화도 수채화도 되었다.

 

그럼 같이 둘러봐요~!^^

 

 

 

 

 

 

 

 

 

 

천문산의 하일라이트인 "귀곡잔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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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게 시내에 있는 천문산 올라가는 케이블카 승강장 앞.

 

 

 

 

 

 

 

 

장가게 시내

텃밭풍경과 옹기종기 모여사는 집들.

 

천문산 탑승은 장가게시내에서부터 타고 올라간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해발 1600정도의 천문산 전망대까지 케이블카가 이어진다는게 신기하고 아찔하다.

 

 

 

 

 

 

 

마을앞에 보이는 나무는 귤나무 밭 같았다.

중국 시골 구릉지대로는 거의  귤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마치  우리나라 남해 계단식 논인 다랭이마을의 풍경을 보는듯 비슷한 계단식 논과밭

 

 

 장가게 시내가 점점 멀어지는 시내 뒷산즈음..

 

 

 

 

 

이곳부터 밑에 보이는 용이 지나가는 형상의 길들이 정말 놀라웠다.

어찌 이렇게 길을 잘 만들어놓았는지에 대해.....

(케이블카 타고가며 가끔씩 덜컹내니 사진이 흔들린다)

 

 

 

 

 

 

기상악화일때는 천문산 케이블카만 오르내리고만 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빗소식 있거나 안개가 너무 짙으면 일정이 변경된다고..

 

 

만들어진 길이 마치 그림 같다.

도화지위에 쓱쓱 낙서처럼 그린 그림...

 

 

 

 

 

 

 

 

 

 

 

 굽이 굽이 버스가 하루 수댓번 손님을 실어 나르는 이 길....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도 버스기사 운전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아주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하시는걸 보면

얼마나 운전을 하시면 저런 내공이 나오실까 싶다.

 

 

케이블카안에서 내려다 본 길 풍경은 사진처럼 매력적이다.

또한 철심을 바위에 박고 케이블카 줄을 설치한 곳이 대단한 중국인들..

 밑을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지만, 그래도 또 그것이 짜릿하고 즐기고 있는...

 

케이블카 안 맞은편에 일행들은 또 향기네와 반대방향 경치를 감상하며 탄성을 지르신다..ㅎ

기암 사이 사이로 붉게 물든 예쁜 단풍나무 사이로 안개가 끼어 환상적인 풍경이며 

감탄하며 감상할라 치면 또 어느새 심술 부리는 안개들..

 정말 놀라운 설치와 풍경에 눈이 휘둥글... 

일행중 큰오빠께서는 철심이 28번째라고. 그러니 28개의 철심이 아니냐고 대단한 위력을 보여준다고 하신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귀곡잔도 들어가는 석문..

 석문도 신기하지만 석문을 칭칭 감고 자라는 덩쿨성 나무도 신기하다.

 

 

 

 

 

 

 

 

 

 

 

 

 

 

        

 

 

 

 

 

 

 

 

 

 

 

 

 

 

귀곡잔도 가는 길,

귀신에 홀리듯이 혼에 빠지며 걷게 만드는..

 운무가 협곡사이로 그림처럼 떠다니는 이 신비로운 풍경.....

 

 

 

 

 

빨간 조각천이 단풍처럼 연출해주고.....

중국은 어딜가도 온통 빨강..

 

안개가 자욱히 끼였다 벗겨졌다를 반복하며 햇살도 간혹 보여준다.

햇살이 보이고 파란하늘이 잠시 보이자 너무 반가운..( 장가게는 거의 안개가 자욱해서 몽환적인데 이런풍경을 접하니까..)

마치 천국길에 다 다른것 같은 느낌.. 왜 설레여질까~^^

 정말 귀곡잔도 환상적이다.

 

 

 

 

밑을 내려다 보면 아찔~

 

사람들 모두가 하는 말. " 세상에!"

" 어찌 이런곳이.."

"중국사람들 머리 좋다. 이렇게 절벽에 길도 잘 만들고"ㅎㅎ

 

단풍이 물든 것처럼 빨간 곳이 지나온 귀곡잔도 길

 

 

기암절벽 사이로 보이는 가느다란 길 귀곡잔도길이 끝나면

천문산사로 이동하게 된다.

 

 

 

 

 

안개가 어마어마한 기암사이로 신나는 여행을 즐기고 있다.

 

 

우리 가이드도 경치가 넘 아름다운지 가다가 사진을 찍고 있다..

 

 

 

 

 

귀곡잔도 경치가 너무 멋져서 많이 찍게됬는데 여기까지만 올리고.

다음편엔 나머지 귀곡잔도와 천문산사 그리고 천문동굴사진 포스팅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