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농로따라 강변길따라 길 양쪽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가을의 향기를 폴~폴 날리는 마을
그 마을은 에술의 공간이며 꽃향기로 늘 가득 찬 곳이다.
그 마을은 동네주민들이 많이 살며 예술로 꾸민곳이 아니라,
이호상씨와 그의 어머니 이렇게 두분이서 예쁘게, 아름답게 꾸며놓은 곳이다.
그 마을이 동구래 마을이다.
한적한 시골 흙길을 걸으면 맨 뒷쪽 강변의 풍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이곳
봄이면 봄꽃축제, 여름이면 연꽃축제 가을이면 들꽃마당전이 열리고 있다.
가을도 예쁘지만 봄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이 일제히 피면 봄이 더 예쁘다고 한다.
그래서 봄풍경이 더 궁금해진다. 가을풍경보다..
평화로운 시골 깊숙히 안쪽에 자리한 동구래 마을 가는길은 한적하게 강변길따라 거니는 재미도 있고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 하는 즐거움까지 있다.
인근에 아쿠아리조트라고 화천시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는 언제나 인기가 좋다고 한다.
목조건물로써 이국적인 전원마을을 연상케 한다.
이곳 아쿠아리조트에서 하룻밤 머물며 아침 물안개도 피는것도 보고 동구래마을의 꽃과 예술도 만나보고, 자전거도 타고..
어때요? 이런여행은..........??^^
주변에 이외수 감성마을도 좋고,이외에 은근히 화천에도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일단 향기스탈 동구래마을부터 눈요기 해놓고...........ㅋ
물길따라~ 꽃길따라
그곳에 가면........
그곳, 언제나 꽃향기와 예술이 있는....
비포장도로 흙길을 따라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국화향따라 동구래마을로 걸어간다..
상쾌한 아침의 공기를 벗삼아.....
감국.
은은한 향기가 좋은....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동구래 마을
아침 안개가 살짜기 낀 풍경이 아름답고....
들꽃들이 풀풀~날리는 가을날의 동구래 마을
동구래 마을로 놀러오셔요!^^
디딤돌에도 향기가 폴폴 난다
저절로 발걸음이 꽃향기를 따라 걷게되는 디딤돌
그곳을 따라가면 어디가 나올까~ㅎ
이곳의 모든작품은 이호상씨와 그의 어머니 작품이라고...
그래...단풍곱고 아름다운 가을 어디든 떠나야 한다고...
불러봐! 소리쳐봐!
동구래마을 아름답다고..ㅎ
언덕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아담한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백화차
꽃향을 우려 낸 차라 그런지 차 빛깔이 예쁘다.
꽃향기가 흐르는 찻잔도,차 거름망도 앙증스럽고...(탐났던 거름망 ㅋ)
이곳 동구래마을 주인인 이호상씨가 특별히 공짜로 주신 차.
너무 감사했다.
향기네 백화차 마실때, 애네들은 그시간에 잠을 자두거나 쉬거나 했다.
그럴려면 따라나오질 말지..녀석들 그래도 은근히 즐기는 표정.
졸졸졸 따라다니며 장난치고 귀찮게 했지만. 그래도 또 귀엽기도 하고..^^
차 마신 후, 의자 밀어내는소리 나니, 또 벌떡 일어나 쫓아올 준비를 한다.ㅎㅎ
말린 맨드라미도 참 예쁘고..
작품들 하나 하나를 만날때마다 웃음도 재미도 주고
그래서 거닐때마다 즐겁기만 했다.
또 다른 작품은 없나 찾아볼 정도로...
숲속향과 들꽃향을 맡으며 차 마시는 야외 까페...
거기다 가을의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차한잔의여유란...::^^
찻집뒤로는 동구래마을 주인 이호상씨집과 도예체험장이 보인다.
참고로 도예체험은 미리 예약필수
강변을 옆에끼고 사오지리 연꽃단지 가는 길에 보라빛 꽃향유가 군락으로 피어 반겼다.
쓰러진 그 자세로도 아름다움 뽐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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