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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인제]용대리 매바위폭포의 가을빛,그리고 진부령 미술관

 

설악산 오르기 전날, 인제에 도착해서 백담사를 가보려고 그쪽으로 갔다.

도착하니 이슬비가 약간 내리고, 해가 뜨다 다시 구름 잔뜩 끼고

날씨가 고르지 못했다.

백담사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표를 끊고 들어가려니 매표소 직원이 입장불가란다.

왜냐고 하니, 지금 설악산 등산하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백담사쪽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사람들이 엄청 밀려있어 통제를 한다는것이다.

그리하여 용대리 매바위폭포와 가려던 건봉사 대신 진부령 미술관을 들려본다.

 

용대리 매바위 폭포는 여름철엔 암벽체험도 하는데 인기가 높다고..

 

 

 

 

 

 

 

 

 

 

 

 

 

 

 

 

바람이 거세게 불자 몰보라가 하얗게 피는데

마치 물안개가 핀듯하다.

 

 

 

 

 

 

 

비온후에 바람이 엄청 불고 설악산은 해가 떴다가 운무가 자욱이 끼였다가 이슬비가 내리다가를 반복했다.

 

 

 

 

 

바람이 거세게 불자, 폭포수가 멋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또한 도로에까지 물보라가 날아가면 사람들은 도망가고..

 

 

 

 

 

 

 

 

 

 

 

 

 

 

매바위폭포주변의 기암

그 기암위로 구름떼들이 몰려왔다 없어졌다를 반복한다.

 

 

 

 

 

 

 

 

 

 

 

 

 

 

 

 

 

 

 

 

 

 

 

 

 

 

 

 

 

구불구불 미시령 고갯길~

단풍이 곱게 물들어 경치 좋고~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미시령 휴게소는 설악산 기암을 바라볼수있는 멋진장소인데 페쇄했다고 철문이 굳게 닫혀있다.

새로 좋게 지으려나~ 아님  없애 버릴려나~

어쨋든 아쉬운대로 철대문 사이로  찍어본.. 바람은 왜케 센지 카메라가 흔들리고 사람도 날릴 기세..

 구름좋은 가을하늘를 배경이 너무 예뻤다.

 

 

미시령 넘으며..

병풍처럼 웅장한 기암의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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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 미술관

 

 

백담사에 많은 등산객으로 통제해서 구경 못하고 매바위폭포와 진부령 미술관을 들렸다.

네비에 건봉사를 입력하고 가려고 했는데, 뉘엿뉘엿 늦어가는 오후시간이라 포기하고..

진부령 미술관은 내부엔 박동국 화백의 수채화전이.. 외부엔 약간의 조각상이..

하얀외관으로 깔끔하며 수채화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수채화전시와 함께 도예작품과 장독으로 꾸며 운치있는 갤러리 내부.

수채화작품들은 보통 12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의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기도...

몇점 사고싶은 그림이 있었지만, 마음 접고..ㅋ

 실내에 전시된 그림은 촬영불가여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살다보면 고민거리도,생각할거리들도 참 많지~

생각에 잠긴 사람.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황태구이정식

황태구이에 더덕도 같이.. 많은양에 맛까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