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이렇게 거센 빗줄기를 보니 시원하지 않나요?
그런데 참 사람마음이 이상스럽죠^^
해뜨면 덥다고 투덜대고
비오면 비온다고 투덜대고
구름만 끼면 흐리멍텅한 날씨라고 투덜대고
바람불면 너무 세게 분다고 투덜대고..ㅎㅎ
사는것도 만족없고, 날씨도 만족없고, 경제적으로도 만족 없다하고..ㅎ
사는게 다 날씨같은 인생 길인것 같아요...
지난번 궁남지에 다녀왔는데,
새벽부터 비가 엄청 쏟아부으며 비가 그칠줄 모르게 내렸던 날이었습니다.
비가와서 불편했다면 카메라에 빗물 들어갈까 걱정되서 글치~ 사실 뭐 비오는날의 나들이와 사진출사도
나름 즐길만 한것 같았습니다..
이제 여름도 점점 깊어가고 입추도 지났습니다..
머지않아 초가을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면 이곳 궁남지 풍경도 조금씩 변해질듯 합니다.
상큼하고 시원스레 펼쳐진 진초록의 궁남지
진사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궁남지
정말 아름다운 연밭입니다.
타세요~
향기가 저기 섬까지 태워다 드릴깨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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