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내리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비때문에 눅눅하고 번거롭지만, 비오는날만의 운치는 멋지다.
특히 두물머리 강변의 산자락에 안개 낀 풍경이 그러했다.
두물머리는 하두 가서 지겨울만도 한데, 비오는날은 또 다른느낌의 풍경을 접하고 색다르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들은 색색이 우산들과 산자락 사이사이로 아스라이 낀 운무가 한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같은 풍경
그 풍경만 바라보아도 비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우산에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오랫동안 강풍경에 심취하는 여유
비록 이런날 두물머리의 예쁜일출과 일몰은 볼수없지만, 비 내리는날의 풍경이 더욱 좋게 다가오는 오늘같은날..
일부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날, 두물머리로 차를 몰고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
예상치 않았던 또 다른 풍경들이 때론 재밌고 신선한 자극을 주닌까..
※ 참고로 이번 방문에 하나 없어진것, 분위기와 운치를 내주는 황포돗배가 안보였다.
아마도 장맛비가 연일 와서 비 무게에 못이겨 강으로 잠기닌까 잠시 치워 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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