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햇살.. 그리고 하얗게 꽃밭을 이룬 삘기밭
그곳에 연주준비를 하고 있는 하얀의자와 기타.
이렇게 해서 우음도 왕따나무 아래에서 음악회가 열리는 유월이다.
관객은 사진을 사랑하는 진사님들......ㅎ
이렇게 말하는것은 내가 갔을때 주변 분위기를 보니 딱 이랬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위해 누군가 가져다 놓은 하얀 의자
그리고 그 하얀 의자옆에 기대고 있는 기타 하나
광활한 들판을 보아하니 연주회 할만한 장소로 손색이 없었다............
특별히 꾸며진 공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향기로운 예쁜 꽃밭도 있는것도 아니지만
자전거, 연인,부부.뛰어노는 어린이,의자,자동차,그리고 악기류
왕따나무 주변에 이런 인물이나 소품만 있으면 우음도의 풍경은 확 달라지는게 신기하다.
그래서 자꾸만 가고 싶어지고, 생각이 나는 우음도
이것이 우음도의 특별한 매력이 아닐까..........
참고로 이곳은 새벽에서 이른아침풍경이나 저녁풍경이 제일 멋진것 같다.
한낮의 풍경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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