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양귀비꽃 밭과 이웃하여 하얗게 만발한 메밀꽃밭 .....
마치 소금을 하얗게 뿌려놓은듯한 .... 시원한 색감.....
그 색감이 이 더운 초여름 느낌만이라도 시원하게 해주어 좋았다.
그 옆으로 노란 금계국들과 여러가지 꽃들이 방실대며
또 한번 봐달라고 애교섞인 고개짓......
더운 날씨에 지칠세라 어느새 다가온 산들바람이 후~~~ 불어와
호수가운데 분수를 스치면
시원한 물바람이 내 피부에 차가운 스킨을 뿌려준다.
상동호수공원의 예쁜것을 더 보고 가라고 붙는것 같고 즐겁게 놀다가라는 무언의 서비스를....
암튼 상동호수공원의 예쁜 변신은 가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감자꽃은 얼핏보면 별로같지만
자세히 보면 참 사랑스럽고 예쁘다.
감자밭을 습격한 빨간 양귀비꽃
더 돋보이게 살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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