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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수종사 오르며 만난 소소한 시골풍경

 

 이게 뭘까요~?

 

대충 아실지 모르지만, 양철로 만든 우편함

마을앞길을  돌아 지나는데 특이한 우편함 발견하곤 발걸음 멈춘 곳.

 

아아~! 맞다.. 비싸게 준 우편함보다 소박하고 투박한 우편함이 때론 끌리게 된다는 것...

그런데 요즘은 반가운 편지보다 돈내라는 우편물만 꽃히는게 아쉬운 현실...

 

 

오며가며  짧막한 교훈적인 글도 만나고..

용,기..

 

 

 모기장을 사랑한 담쟁이...ㅎㅎ

너무 좋아하는지 칭~칭 감고 또 감고........

 

 

 

 사람이 서있는 모습의 돌탑

 

 

 

 

 

"우리마을 최고 라구요"~~ 하며

 커다란 엄지손가락 내민 죽은고목의 담쟁이

그냥 자연스럽게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텃밭을 가꾸는 노부부..

그냥 이런모습이 참 좋다.

부모님 생각도 나고, 고향생각도 나고..

 

 감자밭

 

 

 

 

 이제 슬슬 모내기 작업 하려고 논에 물도 대고.. 제법 농촌일손이 바빠질 오월

 

 

 

 

 소나무의 꽃

조금 지나면 노란 송앗가루가 바람에 날려 물웅덩이에 노랗게 걸려 있을듯..

어떤 아주머니께선 술을 담그시려는지 이꽃을 따고 계신다.

 

 

 

 

 

 

 

 

 집집마다 옆이나 뒷편으론 텃밭이 다 있다.

여기도 파밭 저기도 파밭

한창 파꽃이 피었는데 벌들이 죙일 날아들며 놀고있다.

얘네들은 저게 일이지 머~~ㅋ

 

 

 초록빛 향기로 가득한 미나리밭. 

햇볕에 피부 그을린다고 신경쓰셨는지 머리엔 수건,웃옷은 긴팔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