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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봄을 기다리는 왕송지와 예쁘게 꾸며진 자연학습공원

얼마전 겨울에 찾아갔을때엔 호수위에 얼음이 꽁꽁 얼고 눈이 소복히 쌓여

운치잇는 겨울풍경을 보여주었는데 이제 왕송호수도 봄을 기다리나봐요

호수에 물도 제법 많고 철새들과 오리들도  신나게 물위에서 정답게 노닐고.... 제네들은 춥지도 않나 봐요~ㅎ

이런 풍경을 보면서 " 아! 봄은 서서히 오는구나"를 느끼며 호수주변이며 예쁘게 꾸며진 자연학습공원에도 거닐어 봅니다.

나뭇가지를 보니 제법 물도 오르려고 부풀은 나뭇가지 새순도 보이고, 땅위엔 이름모를 풀이 얼굴을 쏘옥 내밀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이곳 자연학습공원도 꽤나 잘 가꾸어 놓아 구경할것이 많고,

 야산을 정비하여 만든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상쾌한 공기와

왕송호수가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오고 기차 지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아주 좋은 경관입니다.

전망대 있는곳에 올라보면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전망대 근처에 동물들를 사육하여 어린들이게는 인기가 좋을것 같습니다..(그러나 이곳은 구제역으로 막아버려서 가보지 못했음)

 

어쨋든 제법 봄기운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을 돌다보니 연산홍 무리며 야생화도 많아 봄에 오면 아주 예쁠것같습니다..

그때 다시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시원스레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벤취가 많은데

꽃도피고 제법 따뜻한 봄이오면 도시락 싸들고 오랫동안 머물러도 좋을것 같습니다..

 

 

 

 

 

 

 

 

예쁜 산책로에 돌탑이 운치 있습니다.

 

 

 

 

 

요기 길쭉한 나무벤취에 앉아 좋은공기 마시며  한참 앉아 있고 싶은 자리입니다..

즉 명당지리..ㅎㅎ

 

 

 

 

 

 

 

힘들면 저한테 쉬러오셔요~

나무벤취가 무언의 말을 건내는것 같았습니다..

참 고마운 벤취..

 

가늘고 긴 자작나무 하늘높이 쭉쭉~ 시원해보이고

앙증스럽게 삐쭉삐쭉 작은 돌담들이 아주 귀엽습니다..

 

 

 

 

 

 

향기가 제일로 예뻐 한참 쳐다봤던 이 길....

다리밑엔 졸졸졸 좁은 또랑물이 흐르도록 해놓아 시골이 한적한곳에 놀러온 느낌입니다.

 

 기찻길 옆  잘생긴 나무에 어떤새가 집을 지었을까~

나무 꼭대기에 안전하게 잘 지어놨네~ㅎㅎ

 

 얼마전 겨울에 왔을때만도 꽁꽁얼어 붙어 물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는데.....

추위도 풀리니 호수도 찰랑찰랑~  신이나서 춤을 춘다.ㅋ

 

 

 왕송호수에 운치있는 고목 두그루.......

향긴 여길가면 꼭 이곳에 가본다.

두그루 나무는 부부인가 참 다정스럽다.

 

 

 

 

 

 

 

저수지에 코 박고 있는 나뭇가지 좀 어떻게 해주지~

 안쓰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