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념일 여행으로 남해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어느 소담스런 민가마을앞에 예쁘게 꾸며진 튤립밭
여행이란 단어는 늘 설레이게 만들고, 여행이란 꼭 정해진곳만이 아니어서
우연히 접하는 풍경들이 어쩌면 더 좋을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것에서 해방되게 하는 시간인데
그때 마침 내마음을 유혹하던 길가에 아담한 튤립들의 손짓
그리하여 민가 공터에 차를 세우고 튤립들과의 봄의 대화를.....속닥속닥~
이렇게 시작된 봄의향기...... 남해의 봄향기속에 흠뻑 빠져있었다는 추억이야기...........^^
마치 동화속 같다.
피리부는 목동소년은 튤립밭 구경오라고 홍보차 연주하고 있는걸까
제법이나 멋쟁이인 허수아비..
튤립 말고도 추억을 또 하나 떠올리게 한 허수아비들을 보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우연히 만나 웃을수있는것도 여행중 작은 행복의 만족이다.
허수아비 흉내내는 뒤에 저 꼬마아이가 마냥 천진나만하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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