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도, 좀 안좋은일들도 다 거치며 지내다보니,어느덧 2010년도 저물어 갑니다
인생의 길은, 한해의 길은
늘 저 높은 산을 오르고 내리는 일과 똑같은것 같습니다..
항상 해는 뜨지만, 항상 새해일출 때만큼은 몇십만명이 한곳에 몰려 해돋이를보며 소원을 빌며
또 다가온 새로운 한해를 잘 보내고자 염원하고 기도합니다.
이상한 일이죠~
왠지 새해일출은 힘이 되고, 떠오르는 해를 보면 기쁨이 있어 좋아요
한해 좋은일만 있을것만 같은 그런 예감을 느끼며, 마음에 좋은 생각들만 하게되고..
그렇게 마음을 가지면 꼭 그 한해는 좋은일이 다가오는거겠죠~?ㅎ..
향긴 한달전이 이미 예약한 팬션에 머물며 신년여행 다녀올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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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해아침에 하조대의 일출사진입니다.
작년 새해아침 날씨는 영하 10도이상로 떨어진 강추위였었어요~
그 추위와 싸우며, 수많은 사람들 틈속에 싸우며 건저낸 일출사진~ㅎ
그날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어요...
싸메도 덜덜 떨정도로 춥기만 했고, 사람들은 너무 많아 일출사진을 맘대로 찍을수도 없었고
또한 입까지 얼고 손이 얼어 셔터 누르기도 힘들었던 그런 기억들이...
이젠 한해가 지나 추억이 되었지만 말이죠..
이 사진으로써 2010년을 마감합니다.
한해동안 찾아주신 친구님들 고마웠습니다.
새해에도 좋은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해가 뜨기전 먼저 바다갈매기들이 환영의 인사로 반겨주네요~
'여러분! 저처럼 하늘높이 훨훨 날 기분좋은 한해 보내시라고'
그렇게 신호를 보내는것 같기도 해요..
사람마다 사물을 보면서 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전 위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ㅎ
서서히 해가 나올 준비를 하나봅니다..
나올것 같은데, 햇님이 뜸을 들이네요~ㅎ
옆에 사람들은 "어서 나와라!" 하며 외치기도 합니다..
얼어붙은 바위들 깨우는 거센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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