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홍대 피카소거리에서 만난 이색적인 벽화

 

홍대벽화는 홍대담벼락쪽에도 많지만

반대편 홍대 피카소 거리길에도 골목골목 조용한 곳에

예쁘고 특이한 벽화들이 숨어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숨은그림 찾기하듯이 벽화그림을 찾아낼때의 그 희열의 보답은

바로 다름아닌 "사진찍는 일"이 되어 신나고 기뻤다.

 

특히, 상상력을 뛰어 넘는 벽화를 만나면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다 배고프거나 따뜻한 차한잔 하고싶으면

예쁜 먹거리집으로 들어가 요기도 좀 하고

다시 또 활기찬 홍대거릴 활보하고...

 

유명한 관광지 가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시내 골목 골목을 누비고 다니며 느끼는 소소한 풍경들에게도

나는  웃음을, 삶을, 생기를, 희망을,  생각을, 느낌을, 얻고

내가 더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것 같아 좋기만 했다~^^

 

 

 

가느다란것은 실이다

실로 다소 사용하여 만든 작품에 한동안 눈길이 머물렀다.

 

 

평범한 회벽돌속에 갖가지 희망들을 적어넣은...

 

 

 

 

 

 

 

 

 

 

 

 

 

 

 

겨울나무

진짜 나무는 아니지만, 이 겨울 빈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사람도 가끔은 빈마음이 필요할때도 있듯이..........

 

 

 

 

 

 

하늘로 걷는 코끼리

 

 

 

미니스커트 유행하던 시절의 컨셉으로 그려진 벽화..

그러나  안타까운건 옆에 그림들에 장난친 낙서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그 그림은 생략해서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