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몇일남지 않았네요~
많이 아쉽지만, 또 새로운 새해와 더불어 좋은시작을 기다리며
서해의 낙조 하면, 안면도의 꽃지해변의 일몰이 최고로 손꼽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할미바위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의 풍경은 환상적이기 때문에...
날도 흐린데 걍 무작정 당진을 넘어 안면도로 향했던날~
차를 멈춘곳은 꽃지의 해변가 주차장~ㅎ
도로를 달릴때는 흐리던 하늘이어서 일몰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그냥 막 달려갔는데..
ㅎ.. 이거 기적인지 구름사이로 해가 쏘옥 나오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엄청 추운데도 불구하고 카메라를꺼내들고....
사진을 사랑하는 진사님들도 많이 오셔서 벌써 카메라 다리 다 펴고 자리잡고 사진찍을 준비 완료 하시더군요
이 사진은 작년의 성탄절날 드라이브 삼아 달려가서 담은 꽃지 해변입니다.
올해도 서해 어느 바닷가라도 달려가서 한해의 지는 일몰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구제역에 30년만에 찾아온 한파에 서해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갖가지 방해예보에 그만 못가봤네요..
연말을 몇일 앞두면 늘 서해바다의 일몰을 찾고 싶어지더라구요~ 참 이상한일 같아요~ㅎ
한해의 마지막날 31일은 서해낙조를 담기위해 많이 가실텐데
향긴 늘 그땐 못가거든요~
31일은 늘 동해출발 하는날로 신년여행 가느라고..ㅎㅎ
그렇게 벌써 습관처럼 10년째 어김없이 동해로......
갈때마다 여행지도 해돋이 갈곳도 늘 다르지만...
올해 성탄절에 못가봐서 아쉬운 맘으로 꽃지의 낙조로 마음을 달래며 올려봅니다.
새도, 사람들도, 할미바위도,
낙조의 풍경에 반했는지 모두 그쪽 방향으로..
낙조 구경오러 온거보다, 사진을 담기위해 온듯한 수많은 진사님들...ㅎ
다들 사진작가입니다..ㅋ
햇님이 내일 다시 나온다고.........잠시 쉬고 오겠다고...
안녕~의 인사를 합니다..
새 한마리 몸통이 없네요..
바람이 부려트려 놓은건지...
옆에 친구가 마음 아픈지 지켜주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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