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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기암으로 이뤄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북한산의 백운대

 이른아침 전철을 타고 한시간여를 걸쳐 무악재에 도착

불광역이나 구파발에 가면 북한산 가는버스가 수많은 사람들로 버스 놓치기 일쑤여서 무악재에서 편히 버스를 타고 사기막골에 내렸다

사기막골에서 오르면 숨은벽은 더 쉽게 만나고 숨은벽의 환상적인 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깊은 계곡을 끼고

최고의 정상 최고의 경치인 북한산의 제일 높은 백운대에 오른다.

백운대에 올라가면 사방팔방 기암으로 이뤄진 경치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이번엔 단풍철을 맞아 수많은 사람들로 백운대 오르고 내리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곳에선 말이 필요없다. 그냥 바위에 걸터앉아 감상하면 그만이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주로 바위를 타거나 쇠다리나 나무뿌리를 잡고 기어올라가야 하는곳이 많다.

위험한 반면에 스릴하고   요령껏 오를수 있는 희열이 산행의 묘미..

그냥 산책삼아 나무사이로 걷는것은 재미가 덜하다..

 

 

 

 

 

 

 

 

 

 

 

 

 

 

 

 

 

 무슨 집회장소같다.ㅎㅎ

사는곳이 제각각 다른곳에서 모인사람들..

사람들 뒷모습을 보노라니, 붉게 물든 산처럼 사람들 옷에도 단풍이 곱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