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전중으로 그친다고 했는데
이른아침 장수대에 도착햇을때 하늘을 보니 날씨가 의심스러워 우비을 챙겨 올랐던 날이다.
축축한 산행이었지만, 비가 그친상태라 운무를 실컷 감상하며
오르며 내려다보는 경치는 환상적이었다.
오를땐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내려올땐 비가 약간씩 내리던 날.
소량의 비라면 우중산행도 나름 괜찮은것 같고, 상큼한 산행이 될수있어 나름 좋았다.
흐린날이면 어떻고..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떻고..
그날 그날 주어진 날씨를 따라갈수밖에.. 즐기는 수밖에..
맑은날과 반대로 다른 느낌과 경치를 볼수 있어 좋고..
그날을 추억하며 몇장 꺼내본 사진들..
추억의 책장을 넘기고.. 그 생각이 퍼뜩 뇌리를 스친다.
그래.. 나는 추억의 아름답던 그날을 넘기고 있는거다^^
외롭지 않아~
우린 둘이닌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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