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해안가에 괴임절벽이 멋진 신선대

 예전에 거제에 갔을적엔 신선대 개방을 안햇던거 같은데

새로이 개방이 되었는지 해금강 테마박물관앞길과 뒷길로 신선대로 나갈수 있는 길이 통나무 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언덕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내려다보이는 파란 해안가만도 아름다운데, 그 옆으로 절벽을 이룬 암벽이 있고 이게 바로 신선대란다

신선이 놀앗던 아니 신선이 놀던 곳이었나 그건 확실히 모르지만, 암튼  해안가 절벽에 괴이하고 멋난 바위들이 넒찍하게.. 떠~억..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파랑물감과 그린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코코그린빛 바다언덕엔 노란 유채꽃이 향기를 듬뿍 발산을 한다.

색감이 너무 예쁜 봄경치다.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코끝으로 전해져오는데... 크...........

정말 죽여주는 봄향기이자 바다향기였다.

코로 가슴으로 입으로 듬뿍 들이마시던 산책길...

그 풍광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저기  신선대가 보인다.

신선대 내려가는 통나무길..

 

 

  짙푸른 블루빛과 노랑유채와의 만남...

크~~~~~ㅎ

역시나 봄은 파스텔톤이 매력이다.

 

 

  너도 나도 아름다운 배경을 향해

예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요런저런 포즈도 취하고..ㅎ

김~치..

치~즈..ㅎ

 

 캬오~~!..

난 개인적으로 이 풍경을 보면서 말없이 바닷바람과 유채향길 맡으며 감상에 젖었다.

저 언덕에 동화속 집한채도 짖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ㅎ

 

 

 거대한 암벽의 신선대가 한눈에 쫘~악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이다.

 

 

 

 

 신선대로 가면서 풀숲에 피어난 야생화들.. 아름다운 땅에 살아 그런가 더 아름다운..

급하게 다른관광지로 이동하느라 사진을 급하게 담아 사진이 내맘에 안든다..ㅎ

찍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노랑색만 찍고..ㅎㅎ

 

 

 

 

 

 

 저 신선대위로 소나무 한그루는 자리도 참 잘 잡았다.

대장인냥 혼자 멋스러운 자태로 버티고 해풍에도 모진 비바람에도 끄덕없이 잘도 자란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독이 있는 풍경  (0) 2010.05.05
봄의 부름에  (0) 2010.04.30
관악산 석수역코스  (0) 2010.04.29
거제의 예쁜언덕- 바람의 언덕  (0) 2010.04.28
바람의 언덕 주변 풍경  (0)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