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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화 역사여행/ 용흥궁, 성공회성당. 고려궁지,맛집탐험.





그렇지~ 강화도 변했지~ㅎ

강화 조치~ㅋㅋ









봄볕이 따뜻해서 산행을 가려는데 미세먼지 극심하다고 해서 조망이 꽝일것 같아

 강화 안가본곳 나들이로 급변경.

가까워서 좋고 바다가 있어 좋고 노을까지 날씨 좋으면 보고 올수있어

개인적으로 강화 좋아한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많은 차량들이 출발부터 밀리고

강화 용흥궁 주차장에 도착해서도 차들이 엄청 많다.

어린이 역사체험부터 연인들 데이트로~ 가족나들이로~ 60대까지 연령이 다양하게 나들일 나왓나 보다.




먼저 정겨운 골목길을 일부러 돌아 용흥궁으로 가보기로~



아~ 정겨운 빨간대문.

개가 멍멍멍 짖는다. 그 소리마저 졍겨운 주택가.


대문도 오래되었다.






그 골목 어귀엔 옛날식 여인숙도 있더라~



우리가 점심 먹기로 이미 정한 그 식당을 미리 만난다.



이 식당도 맛이 괜찮다고 하던데~




ㅎㅎ~ 지붕옆 장독위에서 따뜻한 볕에 낮잠자는 냥이.

세상 편한 모습이 보기좋아~ㅋ


좁은 골목

오래된 느낌들

왜 자꾸 좋은건지~


서울도심의 높은빌딩은 금새 싫증난다.


강화나들길이기도 한 용흥궁에 도착.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아담하니 들려볼만은 하다.



용흥궁에 대한 설명은 사진으로 한다.












옛날에 우물가가 있었는지 우물가도 있다.

사용하지는 않는지 덮어놓았다.





눈와도 아주 운치가 그만이겠다라는 생각이...

내년 겨울엔 눈오는날도 와볼까~








용흥궁뒤로 보이는 우리가 갈곳인 성공회 성당.

우리나라 최초 한옥성당이라고 한다.

그만큼 역사가 깊은 성당이고 외관도 그렇지만 성당내부의 멋스러움도 예술이었다.


따뜻한 주말을 맞아 관광객들이 엄청 왔다. 주차장 만차.

계절에 상관없이 많이 찾는듯 하다.(용흥궁, 성공회성당과 고려궁지)

이 세곳은 강화읍내 언덕에 자리해서 풍경도 좋고 조용해서 걷기도 좋다.

읍내의 소박한 풍경은 도심의 화려한 빌딩보다 더 정감이 있어 포근하고~

주변엔 맛집들이 골목 곳곳에 숨어있고 예쁜 카페를 찾아 차한잔의 여유도 좋은...


꽃피는 봄이면 이곳의 풍경은 더 예쁘다고 한다.

벚꽃길도 예쁘다고~

멀리 갈 필요가 없겠다.





시간이 멈춘듯한 정겨운 집의 풍경이 참 좋다.


강화의 매력은

소박함

서정적인 풍경

옛스런 느낌과 서해바다풍경, 그리고 어디서 보든 예쁜 노을.

그리고 여행중 빠질수 없는 맛집들이 다양하고 좋은산까지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여기는 사제관.

무슨 체험도 하는지 디딤돌엔 신발이 많다.

대문은 굳게 닫혀있어 까치발들고 구경하는 사람들.ㅋ





엄마따라 나들이 나온 개.

딱 보니 가족에게 사랑 엄청 받고 사는듯 하다. 복 받았다.





봄꽃이 늘어진 4월에도 참 예쁘겠다.

시간이 되면 4월에 다시 이곳의 풍경을 만나고 싶다.








고즈넉~ 좋다.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자꾸 바라본 성당풍경.

나무에 태극문양도 너무 예쁘게 그려넣어 눈길을 끌고~


디자인 하나하나

문양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가득 든 성당건물이다.



신발을 벗고 성당안으로 들어가 성당내부를 둘러본다.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 모두가 아름다운 성당내부에 눈을 떼지 못하는 표정.















등이 빈티지하면서 멋스럽다.

예배석 나무의자에도 차갑다고 방석을 다 깔아놓은 센스.




















신발벚고 들어가는 모습도 좋고

예스러움까지..








가까이 보았을땐 하늘 파랗고 좋아보인다.

그런데 멀리 시야는 뿌연~

이 미세먼지 밉다.ㅋ


성당을 나와 우리는 사람들 안가는 길로 천천히 걸어간다.

그 길 조용한 주택가 귀퉁이의 한 예쁜 카페.

느낌이 팍 꽃힌다.

그런데 점심은 먹지 않은 관계로 땡기지만 다음기회에 오기로~

내부도 참 예쁠것 같아~





특이한 조각상도 시선을 끌게하고






베란다에서 아래풍경을 내려다보며 커피한잔 호롭! 분위기 아주 좋겠다.

오늘은 눈팅만..


그리고 오늘 다음 이동지에 차 마실곳 미리 찜해둔곳에 가기로 되어있다.








땅따먹기 오징어놀이 등.

관광객들이 지나면서 추억놀이 한번씩 하고 가기도 한다. 우리도 엣날에 이렇게 했지~ 하며 한번 뛰어본다.

초등학교 교문 활짝~ 이용하라는 이야기가 되겠다.

운동장은 옛날식이 아니다.








여기는 입장료 900원이 있다.









400년 이상의 느티나무









회화나무도 400년 이상 되었다.






느낌적인 맛집.

아니나 다를까~ 맛집이다.


일억조 맛집에서 먹으려다가 이 식당을 보니 또 마음이 바뀐다.

북문방향 언덕으로 올라 이 식당에 도착하니 몇팀의 대기가 있다.

그래서 포기하고 일억조 가서 먹는걸로~ㅎ

일억조도 맛집으로 유명하니까..















색색이 집들이 꽃이다.



북산이야기도 느낌 있네~

그런데 가파른 북문 언덕길로 한참 올라가야하는 귀차니즘.

뷰는 좋겟다.

꽃터널 봄에 와야지~


은행나무도 오래되어 멋스럽고 늦가을에 와도 좋겠군..;;



옥상에 따뜻한 볕을 받으며 수건 펄럭펄럭~

뽀송하게 마르겠다. 정겹다.



강화성당 가로질러 점심 젓국갈비 먹으러 내려간다.



'드르륵~' 미닫이문 옛 슈퍼마켓.

강화표 띠도 산뜻하게 두르니 예쁘다.



골목길에 숨어있는 일억조에 왔다.

맛집답게 손님이 많아 다른방을 안내해주고 기다리란다.

한 25여분 기다리다 우리차례 젓국갈비가 나왔다.


바로 먹지말고 5분정도 끓으면 먹으란다.

국물 색깔은 하얗지만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인삼도 반뿌리 들어있다. 한뿌라는 안되나봐~

넉넉한 갈비 뜯어먹는 재미,

밑반찬까지 다 맛나다.

맛집인정.


식당내부는 옛날분위기로 정겹고 벽에 옛날식 옷걸리도 있어서 웃겼다.


강화도 식당에 가면 순무반찬은 빠지지 않아~

 맛나~ 매콤 칼칼


턱이 좁은 엣날식 마루.

신발벗고 방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음식 대기중~

식당이 의외로 꽤 넒음.





커튼들도 다 옛날 스타~~일~!ㅎㅎ

운치있는 식당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주차장 협소. 주차 3대만 가능.


얼마전 '알뜰신잡'도 다녀갔다.

알뜰신잡 지역소개중 맛집만 가잖아~



이제 다음 이동지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