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속에서 우연히 미리 만나보는 노루귀.
지어가는 시기라 노루귀상태는 별로였다.
그러고보니, 우리동네 산에 노루귀 군락지에 노루귀 만날날이 머지 않았구나.
설레임.
이게 야자수 열매인지 뭔지 모르지만 높은 가지에 주렁주렁~
안산식물원의 요즘은 어떤지 궁금차 가본다.
온실이니까 아무래도 겨울철에 한번은 가봐도 좋은 곳.
세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들어서니 먼저 쭉쭉 시원스레 하늘로 뻗은 열대식물들이 눈을 시원하게 반겨주고
산당화, 매화,버들강아지,천리향, 노루귀,영춘화, 등
온실속은 벌써 봄의 향기가 가득하고 화사하다.
복수초도 있다는 팻말은 있는데 아직 안나온건지~ 이미 진건지 안보인다.
주변엔 성호조각공원이 있고
근처엔 음식점들이 몇 있어서 따스한 봄나들이로 나쁘진 않겠다.
내 개인적으로는 안산식물원은 꼭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고
한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다.
주차장이 있지만 작으니 대중교통으로 가는게 편리
버스를 이용해도 전철역에서 3~4정거면 들어가고 나올수 있어 편리.
버스도 자주 있다.
공작나무.
공작새의 깃을 닮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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