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가을꽃에 신난게 아니다.
벌도
나비도
잠자리도 신나서 하늘위로 윙~윙~ 날아든다.
조~~타.ㅋㅋ
9월 초에 꽃밭을 다녀가고 포스팅을 가볍게 했었다.
그때 상황은 핑크뮬리가 서서히 피어나려 했었고 칸나랑 천일홍 바늘꽃이 가장 예뻤던 시가였다고 본다.
추석이 지나고 다시 또 가본다.
이번 방문은 친일홍도 천일홍이지만 핑크뮬리가 몽실몽실 신비스럽게 많이 피어났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핑크뮬리를 담기위해서 이기도 하고~
구도따라 빛따라 몽환적인 핑크뮬리는 봐도 봐도 신비스럽기 그지없다.
마음을 홀딱 빼앗기게 한다고 할까~
이젠 가을이면 가을전령사 코스모스가 아닌 핑크뮬리지 싶다.
작년에 이어 올 가을은 1순위로 핑크뮬리 2순위가 댑싸리가 되겠다.
주차장도 많이 넒어져 주차하기도 편리해졌고
꽃밭내 화장실도 새로 만들어놓아 좋고
바람결에 꽃향이 날아들어 코끝을 발길을 즐겁게 해준다.
나리공원 참 좋다.
9월 22일로 축제가 끝나니 야간개장할때 조명 조형물도 다 걷어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좋다.
조형물이 사실 꽃밭풍경과 거슬렸다.
10월 말 즈음 다시 한번 더 가봐야지.
그때도 참 예쁘겠다 싶다.
다른분들은 꽃밭에서 미치는데 인근에 사시는듯한 이분들은 고구마캐기에 빠지셨다.ㅎ
풍경이 정겹다.
원래는 이 꽃밭이 농장이었는데 축소를 시키고 꽃밭으로 조성한듯 했다.
농장풍경도 볼수있어 좋고 꽃밭도 구경하기 좋고
여기 참 맘에 드는 꽃밭이다.
좀 개선해주었음 하는 점은 그늘이 때부족하니
운치있는 원두막 몇을 더 해주셨으면 좋겠다 싶다.
빨간파라솔도 어울리긴 하지만 꽃밭 분위기로는 나는 원두막정자가 어울린다고 본다.
킁킁~! 가을향내 조타.
여기 꿈속 맞지~
나는 그렇게 생각해~!ㅎㅎ
댑싸리는 기대보다 아직이다.
10월 2~3째주가 좋지 싶다.
색색이 보라빛, 하양빛, 주홍빛천일홍이 참 신비롭다
정신 못차리고 꽃향에 심취한 잠자리.ㅎ
찍는내내 갈아갈까~ 숨죽이며 찍어본다.
나는 이 색감의 핑크뮬리도 신비로와 자꾸 바라보곤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분홍빛 핑크뮬리만 몰려들어 바라본다.
이 핑크색을 헤집고 들어가면 꼭 어여쁜 공주가 있을것 같은 상상~ㅎ
장미원도 장미들이 활짝은 피었지만 장미가 신종은 별로 없어 아쉽.
요즘은 장미도 블링블링한 새로운품종도 많다.
멀리서 바라볼댄 메밀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 흰색 천일홍이더라.
예쁨..
천일홍 꽃과 비슷한 이꽃에 시선이 자꾸 간다.
꽃이 특이하고 너무 예쁘다.
이 색도 신비롭잖아~
빈티지하면서 몽환적인것이..
저 공장굴뚝이 배경으론 거슬린다.
아파트도 그렇고~
꽃밭조성은 너무 예쁘게 해놓아 당연 맘에 들고~ㅋ
그렇다. 감동! 365일만 되었으면..
뒤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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