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정원에 올라본다.
구절초도 한들한들 웃고 가을향내가 꽃밭에 가득 날리고 있다.
소나무숲 그네 몇엔 사람들이 시원한 그늘에 흔들흔들 몸을 맏기고 여유를 부리며 오후시간을 보내고
나비들도 잠자리도 사마귀도 신나게 볕 좋은 가을낮을 즐기고 있었다.
엇그제 나들이중 서해일몰은 기대보다 별로였는데
일몰시간에 창문을 열어보니 붉다.
나가보고 싶지만 가는도중 일몰이 끝나기에 집에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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