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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사랑스런 꽃띠를 두른 고창읍성 참말로 곱네.
























 여행 마지막날 고창의 학원농장에서 꽃놀이를 한참 하다가

고창읍성의 철쭉을 보고싶어 읍성으로 달린다.


오전시간대에 비가 조금 내린탓으로 바람이 약간불고 흐리고 해가 나기를 반복했지만

오후시간으로 가면서 날씨가 점점 더 좋았다.


읍성 앞에서 바라본 꽃띠를 쭉~~ 두른 성곽길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봄만되면 진사님들 고창읍성을 많이들 담아내는구나~ 싶었다.

나도 맘이야 해마다 찍으러 오고 싶지만 거리가 거리인만큼 맘을 잡지 않으면

찍으로 오기 힘들다.

그래서 이번 고창 부안여행시에 꼭 들려보기로 한것이다.


고창읍성의 철쭉은 예뻤지만 반은 이미 피어 지어가고 있었고

빛이 덜한 곳은 한창 예쁘고 반반 이었다

그리고 성곽길에 맹종죽 소나무가 있는 풍경은 이색적이라서 진사님들이 봄이되면 

많이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곳이다.

그것을 감상도 하고 사진을 담고 싶긴 했는데 신랑은 서울행 고속도로 차 막히는것만 생각한다.

해서 그냥 맘을 비우고 내려왔다.

 

철쭉이 예쁜 반만 안과 밖으로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고

 맹종죽의 소나무를 담는건 다음기회로 숙제를 남긴다.


이곳저곳 여행을 하며 이동시간도 있다보니 벌써 시간은 오후 4시가 다 되어간다.

점심겸 저녁으로 고창읍성 주변에서 밥을 먹고 오후 5시 서울로 출발한다.



고창읍성의 철쭉 사진은 4월 22일.
































































성곽길의 철쭉길은 안으로 거니나 밖으로 거니나 다 나름 아름답다.

그래도 안과 밖은 꽃띠 두른 풍경이 좀 다르므로 안과 밖을 다 돌아보면 좋다.

하지만 시간과 체력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것.


성곽길이 그냥 산책 같아도 그렇게 평탄하진 않다.

안과 밖을 반반 걷는대도 정말 힘들더라


읍성내 일부구간은 보수공사 진행중이어서 약간 지저분

보수가 끝나면 깔끔해지겠다.


고창읍성은 '아름다운 꽃길, 숲길로' 선정이 되었고

꽃길이 아니더라도 소나무숲이 정말 아름다웠다.


다음 기회에 간다면 넉넉히 도착해서

 보지 못한 맹종죽숲의 소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천천히 돌아보고 싶다.















































































나오면서 잠시 신재효고택을 들려보고 밥 먹고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