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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옛 수인선 기찻길옆 구절초향 한가득 운치있는 안산 고잔역 풍경









































고잔역에 구절초가 만개했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듣고도  다른곳을 출사하다보니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구절초는 처음엔 분홍색이다가 점점 흰색으로 변하며

꽃잎의 청초함이 매력적인 가을꽃이다.


안산의 고잔역 옛수인선 철길엔 봄과 여름 가을엔 그 계절에 맞는 꽃밭이 예쁘게 가꾸어져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놀이터가 된다.

그냥 꽃밭이 아닌 기찻길옆에 하얀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운치도 있고

추억의 철길도 걸어볼수 있어 너무 예쁘고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인생샷 남기기도 좋다.


조금 시기를 늦게 간 관계로 지어가는 구절초도 있었지만

아직도 봐줄만한 구절초를 담으며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실려온

구절초꽃향을 듬뿍 맡아보며 사진놀이를 실컷 즐긴 하루였다.








































사람들이 구절초만 예뻐라 하니까 강아지풀도 좀 봐달라고 응석을 부린다.
























여름날의 루드베키아도 듬성듬성 구절초꽃밭에 미소 삐꼼

구절초처럼 사랑은 못받지만 싱싱하니 봐줄만 하다.


















구절초를 가득 싣은 기차가 지나간다.ㅎ

 상상하니 참 향기롭고 재미지고 예쁘다.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아이디어도 좋고..










전엔 휭하던 다리 아래도 예쁘게 그림을 그려 화사하고 보기도 좋다

또한 앙증스런 벤취도 마련되어 쉬다가기도 좋고..
















































나 외에도 사진을 찍으러 오신 진사님들도 몇분 보인다.

각자 본인 담고싶은 색깔대로 다 잘 담아 갔을 것.ㅎ



















































































나비들이 구절초꽃밭에 엄청 날아와서 놀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