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같지 아마.
두물머리에 도착하니 눈이 함박눈으로 펑~펑 내리기 시작한다.
뜻밖의 눈 내리는 두물의 풍경이 눈 내린후 일부러 들리는 것 보다 훨씬 좋았다.
가족끼리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주로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나오신분들이 많았다
참 보기 좋았다
가족이라는 힘. 행복. 같이 할수 있다는 것
사실 두물은 내 아지트 이기도 하다.
계절별로 일년이면 사진 찍으러 6번 이상은 들리는 곳
꽃 피는 봄
여름엔 연꽃의 유혹에
여름 장맛비 내리는날의 물안개 유혹에
운치를 그리는 가을단풍에
겨울의 수묵화에
중간 일출이나 일몰 찍으러
또 겨울과 봄사이에
사실 이곳은 자주 들려도 지루함이 없는
그렇게 풍경이 배경이 되어주는 곳이라 좋아한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여서 너무 좋고 행복해서
나는 사진찍기 좋아하니 연신 뒤를 밟으며 사진을 많이 찍어준다.
눈 내리는 두물은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장면이 연출이 되어
수묵화 같은 그림을 만들어주니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 눈 내리는 풍경에 매료 되었다고 할까~
아무튼 유명한 연핫도그도 하나씩 사서 먹고
행복한 추억을 남겨본다.
뭐든 기회가 주어질때 실천해야
그 모든것이 행복
귀여~~
베어물지 않은것만 찰칵!
요거 안 먹어보면 후회.
하루매출이 대박 일듯.
설연휴 부녀지간의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순간을 연속 컷!ㅎ
거기다 하얀눈이 펑~펑~ 분위기 쥑여준다.
영화의 한장면이다.ㅋ
보아하니 부녀간 셀카를 하나보다.ㅎ
어머머머~! 깨지면 어카려구~
보는 내가 겁이 났다.
그런데 꽁꽁 얼었는지 무탈.
침묵. 그리고 아름답게 태어나기 위해 나는 봄을 기다린다.
ㅎㅎ. 자세가 예술이요~ㅋ
사진찍는 사람 보면 반갑고 참 좋아.
두물머리 구경 후, 가평 맛집으로 고고~
ㅎㅎ
우리집 닭볶음탕 드시러 잘 오셨슈~
뭐 이런 표정..
눈이 그칠줄 모르고 펑펑~
먹으러는 왔는데 갈길이 걱정이다.
그래도 연휴 맞아 오고싶던 먹고싶던 산골의 토종닭볶음탕을 꼭 먹고는 가야
그래도 손님들이 연일 들어오신다.
원래는 마당에서 솥뚜껑에 지글지글 끓인 닭복음탕을 먹는건데 겨울이라 따뜻한 실내에서..
시골풍경
눈 내리는 풍경,
그리고 운치. 분위기 끝내준다.
1차 장작불에 밖에서 1차로 닭을 볶아주시고 그 다음에 실내로 솥뚜껑 그대로 이동시켜 주신다.
복음탕 익어가는 동안 눈 내리는 마당도 뒷뜰도 구경하고 눈 내리는 창밖풍경보며 먹는
매콤하고 담백한 닭복음탕은 그야말로 환상의 맛!
닭음탕에 라면사리 넣어먹는것과 소주한병, 마무리로 볶음밥 안먹어주면 후회. 진짜 맛! 분위기 굿! 굿!
음식의 자세한 사진은 향기폰으로 찍고 카메라로는 기본만 찍었다.
직원분이 우리가족 셀카도 찍어주겠다고 먼저 다가와 친절히 찍어주고..
하트 볶음밥.
별것 아닌것 같지만 모양 이쁘면 기분은 배 업~!^^
ㅋㅋ. 뒷돌아보더니 장난치는 딸.
닭 복음탕 맛 최고! 라는 손짓이다.ㅎ
맛집 바로 옆은 계곡.
설경이 아주 아름답다.
여름엔 물놀이 많이 오는 곳
놀러와서 닭볶음탕 먹는 재미.
그 이후 눈은 계속 내렸다는 이야기.
도로는 다행이 제설작업을 연일 해주셔서 엉금엉금이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달릴수 있었다.
다음은 싱그러운 계절에 또 오자고 약속
주차장이 시골이라 넉넉한 마당.
산속 주변엔 팬션과 민박들이 많아 부담이 안된다면 하룻밤 묵어가도 좋다.
방송이란 전부 다녀간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집.
눈이 연일 내려 창문이 비처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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