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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경기/광명] 도덕산 구름산 연계 눈산행[2]






































































연휴 마지막날 아침, 마지막이라 쉬고싶다고 해서 집에 있으려는데

일어나 창밖을 보니 우리집 뒷산이 또 하얗다.ㅎ

그 풍경을 보노라니 마음이 꿈틀댄다.


갑자기 일기예보에 눈 내린지역의 산은 다 가고싶다는 생각도 들고(무한 산 욕심 ㅋㅋ)

결국엔 아침시간 가방을 메고 산으로~


이 날은 서울에 모든산이 설경이 아름다웠다

머릿속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다 떠올랐다

하지만 눈 많이 내리면 어느산이나 다 설경은 멋지니까 우리동네 산을 밟기로 정한 것.

사실 우리동네도 등산객들이 제법 온다.


아침빛을 받으며 뽀드득 뽀드득~

조용하니 그 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 소리를 음악삼아 걷는다.

처음엔 도덕산만 어슬렁 찍고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구름산까지 가보기로 한다.

집에 계시다가 나처럼 근질대서 나오신분들인지 등산객들이 제법이다.


겨울은 역시 설산이 운치를 더해주니

예쁜 겨울이다.


 사랑해! 겨울, 그리고 눈.ㅋㅋ



















































이번은 얼마전 눈 많이 내렸을때와 다른 코스로 가보기로 한다.

같은 산이라도 코스를 달리하면 또 다른 풍경을 만나니까 좋다.











흰장미로~










































마치 하얗게 핀 봄날의 벚꽃같이 보인다.

나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ㅋ





여기는 봄에 샛노랗게 피는 산수유 군락지 초입이다.







아~! 저 보드라움과 순백에 발걸음 멈춰서고 그저 바라본다.































































하얀 소나무 우산.


어디에서도 팔지 않는 하얀 왕우산

실제로 판다면 한번 사고싶다.ㅎ











































































요기 숲 안쪽에 봄이면 각종 야생화가 가득피는 군락지.

카메라 들고 어슬렁 대는 곳. 봄이오면..ㅋ












































































































































또 봐도 참 예쁜 화이트 꽃길, 그리고 꽃밭





















몽글몽글~ 목화꽃 핀듯이~











































































































도덕산, 구름산(2) 뒤로~